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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야외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 :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후(잠복기)에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급성 발열과 오한이 있고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잠복기)이 지나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약 20%에 이르는 감염병이다. - 2019~2020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중 역학조사가 완료된 459명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염 위험요인으로 농작업이 약 50%를 차지*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환자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농업인에 대한 예방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 459명 중 농작업 196명(42.7%), 농작업과 야외활동 32명(7.0%) <연도별/월별 SFTS 환자 발생현황(2017년~2021년 8월 기준) 그림 붙임 참조> □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 중에는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것이 있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가을철 야외에서 농작업을 할 경우 밝은 색 긴 소매‧긴 바지를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하여 최대한 피부노출을 줄이고, 귀가 후 옷 세탁 및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 농작업 후 2~3주 이내에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하며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하므로 의료진에게 농작업력 등을 알려야 한다. □ 한편, 질병관리청과 농촌진흥청은 2017년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영농 현장점검 및 기술지원 등을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 각 지역의 보건소와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연계하여 예방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말농장, 텃밭 작업자, 귀농·귀촌인 등 대상자를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 연계교육·홍보실적 : (‘17) 2,457명 → (’18) 36,201명 → (‘19) 54,679 → (‘20) 60,636명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과 농촌진흥청 허태웅 청장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은 가을철에 텃밭작업 등 농작업과 밤 줍기 등 임산물 채취 시 발생위험이 높으므로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아울러, 증상 발생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환자 예후에 영향을 미치므로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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