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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상 기조 강화에 금 가격 하락세 |
글쓴이 |
GO-TRADING |
날짜 |
2018-02-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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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강화되면서 지난주 금 가격이 하락했다. 유가는 3% 이상 상승하며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4월물은 온스당 1.91%(25.9달러) 하락한 1,330.3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추가적인 점진적 금리 인상’이라는 새로운 문구가 등장함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타나며 금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은 배럴당 3.25%(2달러) 상승한 63.55달러에 마감했다. 유가 상승을 제한해오던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하며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16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91%(138달러) 하락한 7,095달러에 마감했다. 1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연준이 보다 매파적인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타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비철 금속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또한 LME 전기동 재고가 지난 12월 18만톤 수준에서 33만톤 수준까지 크게 증가세를 이어온 점 역시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5월물 옥수수는 부셀당 374.50센트로 0.13%(0.5센트) 하락 마감했다. 소맥 5월물은 1.54%(7.25센트) 하락한 464.25센트에, 대두 5월물은 1.45%(15.00센트) 상승한 1047.50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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