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USD
유로화는 미국 주요 증시 강세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미국과 EU의 관세 부과정책 갈등 고조되며 약세 마감하였다. 미국 주요 증시는 주요 기업 및 지표 호조로 강세 마감하였고, S&P와 나스닥은 장중 최고치 경신하였다.
미국의 상징인 할리데이비슨 모터 사이클의 1분기 순익이 1억279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7480억달러에 비해 26.8% 감소한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할리데이비슨의 이같은 저조한 실적은 유럽연합(EU)의 할리데이비슨에 대한 불공정 관세 때문이라며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할리데이비슨은 현재 31%에 이르는 EU의 관세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며 "할리데이비슨이 2021년 6월까지 66%로 오르게 될 관세의 타격을 상쇄하기 위해 생산공장을 해외로 옮겨야 했다"는 폭스비즈니스의 마리아 바티로모 앵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EU는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산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하자 미국산 모터사이클 등에 대해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에 부과되는 실효관세는 31%에 이르며 2021년까지 추가로 오르게 된다.

GBP/USD
파운드는2개월이내최저치로하락했다.영국집권 보수당내브렉시트강경론자들이브렉시
트 추가 연기 및 유럽의회 선거 참여 결정에 반발해 테리사 메이 총리 불신임을 다시추진키로 했다는 보도 때문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초대로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전해졌다. 이 에테리사메이영국총리는트럼프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무역과 투자, 안보와국방 부문에서 양국간 관계를강화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영국 국민 대다수가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적대적이며 그의 이민정책 등에 반발하고 있어,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수도 있다.
지난해 방문 당시에도 수만명의 시위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지난해 실무 방문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메이 총리가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관련해 자신의 조언을 듣지 않아 브렉시트 전략이 실패했다고 말해 영국 정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바있다.

USD/JPY
엔화는달러강세에도 불구유럽지표부진과 미국의대이란 제재, 일본의장기연휴경계감으로보합권으로 마무리하였다. 일본은오는27일부터내달6일까지총10일간휴장을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