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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트럼프 발 경기침체 불안 등에 따른 투매 현상으로 급락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10일(월) 미국 증시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내포한 트럼프의 발언, 오너리스크 등으로 1분기 차량 인도 감소 전망 이 제기된 테슬라(-15.4%) 폭락 등이 전반적인 증시에 걸쳐 패닉셀링을 초래하며 급락(다우 -2.0%, S&P500 - 2.7%, 나스닥 -4.0%). 전일 증시 폭락을 유발한 침체 이슈를 짚어보면, 9일 트럼프가 기자 인터뷰의 자리에서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는 않 지만, 관세 부과를 하는 과정에서 과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침체 가능성을 배제 하지 않음을 시사. 이는 증시 참여자들로 하여금 침체 리스크를 주가에 반영하게 만들고 있는 실정. 지난 금요일 트럼프 풋은 없을 것이라는 식의 입장을 취한 스캇 베센트 장관 발언의 여파도 잔존하고 있는 상태. 그렇지만 미국의 경기 모멘텀을 측정하는 경기서프라이즈 지수가 10일 기준 -6.9pt대로 지난 8월 침체 내러티브 확산 당시 레벨인 -40pt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상기해볼 시점. Factset에서 12월 16일~3월 6일까지 실 적을 발표한 S&P500 기업들의 컨퍼런스 콜에서 “침체”를 언급한 기업들이 13개로 과거 5년 평균(80개), 10년 평 균(60개)를 큰 폭 하회하고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 아직까지 침체의 예후가 등장하지 않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 동시에 전일 나스닥 4%대 급락은 지난 8월 5일 엔캐리 사태와 침체 불안이 중첩됐던 블랙먼데이(-3.4%)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현재 나스닥은 직전 고점 대비 하락률이 14.8% vs 8월 5일 당시 직전 고점 대비 하락률이 15.1%). 이를 종합하면 트럼프 발 침체 불안에서 기인한 전일의 미 증시 폭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 또 전일 폭락 으로 나스닥의 선행 PER이 25배를 기록하면서, 30배 내외를 넘나들었던 지난해 연말에 비해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냈다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접근해봐야 함. 결국, 현 시점은 위험 관리가 필요한 구간인 것은 맞지만, 미국 주 요 지표 이벤트, 트럼프 정부의 관세 대응 수위 변화 여부를 확인해가면서 투매 동참 보다는 중립 포지션(보유)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적절.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파월 의장의 시장 친화적인 발언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상호관세 불확실성, 중화권 증시 조정 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 확대 여파로 전강 후약의 장세로 마감(코스피 +0.3%, 코스닥 -0.3%). 금일에는 트럼프 발 침체 우려,, 테슬라(-15.4%), 엔비디아(-5.1%), 애플(-4.8%) 포함 M7 동반 약세 등 미국발 악 재로 하락 출발할 전망. 다만, 트럼프의 침체 관련 발언은 전일 국내 증시 장중에 일정부분 산 반영된 것도 있으며, 전일 미 증시 폭락은 투매에 가까운 성격이 짙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이를 감안 시 국내 증시도 미국 선물 시장의 반등 여부를 주시하 면서 낙폭을 되돌림 해나갈 것이며, 미 증시에서 머크(+1.9%), 모더나(+1.5%) 등이 선방했던 것처럼, 금리 하락 수혜 및 경기 방어주 성격이 혼재된 바이오 등 개별 재료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장중 전개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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