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미 증시, 상호관세 우려 완화시킨 트럼프 발언 등으로 1% 넘게 강세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24일(월) 미국 증시는 3월 제조업 PMI 예비치 부진에도, 일부 국가 상호관세 면제 및 품목별 관세 유연성 등을 시 사한 트럼프의 발언에 힘입어 테슬라(+11.9%), 엔비디아(+3.2%) 등 낙폭과대 M7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급 반등 마감(다우 +1.4%, S&P500 +1.8%, 나스닥 +2.3%). 전일 급등한 것을 포함해 S&P500, 나스닥이 올해 연중 저점에서 각각 4.4%, 5.1%대 반등하면서, 고점대비 하락 폭을 10% 이내로 줄인 상황. 하지만 나스닥은 여전히 장기추세선인 200선을 하회하고 있으며, 관세 불확실성 자 체는 상존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반등이 연속성에 보일지에 대해서는 아직 자신감 회복이 충분하지 않는 모습. 이는 CNN Fear & Greed index와 함께 대표적인 개인투자자 심리지표인 Bull-Bear Spread에서도 확인할 수 있음. 매주 목요일마다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시장 방향을 조사해 지수화한 Bull-Bear Spread는 지난 20일 기 준 -36.5pt로 집계. 지난 2월 27일 -41.2pt에서 소폭 개선된 수치이기는 하지만, 올해 2월말을 제외하고 해당 지 표가 -35pt를 넘어선 적은 극소수에 불과. 가령, 2008년, 2009년 1~2월 중 (금융위기), 2022년 9월(러-우 전쟁 + 연준 금리인상) 등이 해당(2020년 코로나 때도 -30pt를 넘지 않았다는 점도 참고).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증시의 변동성을 유발한 것이 관세 리스크인 가운데, ‘18~19년 무역분쟁 당시에도 이 지표 가 -28pt를 하회하지 않았다는 점도 상기해봐야 함. 이렇게 무역분쟁 1기 시절을 넘어 금융위기, 러-우사태 급 이 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은 과도한 감이 있음. 당시에는 소프트, 하드 데이터 모두 망가진 상태였지만, 현재는 소프트 데이터만 정치 노이즈로 인해 부진한 상태이기에, 최근 미국 증시의 조정은 과매도 성격이 짙어 보임. 또 증시 급락을 의식하듯이 트럼프가 상호관세에 유연성을 가져가고 있으며, 전일 280억달러 대미 투자를 발표한 현대차에게 “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그의 발언도 주목할 필요. 실제 관세 수위는 최근 주가 급락에 반영했 던 것 이상으로 크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할 수 있는 부분. 이른 시일 내 미국 증시의 전세계 대장주 복귀는 어려 운 일일 수 있겠으나, 과매도 인식,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바닥을 다져가는 구간으로 접근하는 것은 적절.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마이크론 급락 여파로 인한 반도체주 약세 vs 유증사태로 동반 급락했던 방산주 강 세, 관세 부과 우려 완화 등에서 기인한 자동차주 강세 등 주력 업종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이면서 혼조세 마감(코 스피 -0.4%, 코스닥 +0.1%). 금일에는 상호관세 불안 완화 등에 따른 미국 증시 급등 효과,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한국의 관세 우려 완 화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업종 특면에서는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11.9%), 아이온큐(+17.3%) 등 그간 낙폭이 컸던 전기차와 양자컴퓨팅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에게 단기 트레이딩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 동시에 국내 증시 거래대금 회복 여부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 전일 코스피의 거래대금은 6.8조원으로 지난 금요일 13.9조원에 비해 절반 가량 급감했으며, 3월 이후 평균거래대금인 11.8조원을 크게 하회. 코스닥 역시 전일 5.3조 원을 기록하며 지난 금요일(7.7조원) 및 3월 이후 평균거래대금(6.9조원)을 밑도는 수치를 기록. 이 같은 거래대금 급감은 지난 금요일 마이크론 급락에 따른 국내 반도체주 약세, 트럼프 관세 및 국내 헌재 판결 일정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 현재 관련 불확실성과 주가 충격은 일정부분 소화를 해놓은 상태 라는 점을 감안 시, 금일에는 국내 증시는 거래대금 회복을 수반한 상승흐름을 보일 가능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