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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리비아 계약 불이행 등 원유 공급 우려에 급등 |
글쓴이 |
GO-TRADING |
날짜 |
2018-07-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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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원유 공급 우려에 지난주 급등세를 보였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은 주간기준 배럴당 8.12%(5.57달러) 상승한 74.15달러에 마감했다. 리비아가 7월 수출예정 원유의 계약 불이행 가능성을 밝히는 등 공급 우려가 발생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그동안 꾸준히 증가하였던 미국 내 원유 채굴장비 수도 감소세를 보였다. 원유 전문가들은 국제유가의 상승 흐름이 지속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다시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주간기준 온스당 1.27%(16.2달러) 하락한 1,254.5달러에 마감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을 압박했고 29일(현지시간) 미국의 핵심 물가 지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를 넘어서 금값에 악재로 작용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주간기준으로 톤당 2.4%(163달러) 하락한 6,626달러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함과 동시에 이번 주에 달러인덱스가 95포인트를 넘어서면서 전기동 가격을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12월물은 부셸당 1.79%(6.75센트) 하락한 371.25센트에 마감했다. 소맥 9월물은 부셸당 0.59%(3센트) 하락한 501.25센트에, 대두 11월물은 부셸당 3.96%(36.25센트) 내린 880센트에 장을 마쳤다. 최근 미국의 날씨가 호조를 보임과 동시에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갈등이 고조돼 옥수수 가격과 소맥가격이 압박을 받았다. 중국은 6일부터 대두를 포함한 500개의 미국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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