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6 대 비철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독일 1 분기 GDP 가 전년비 +0.6%로 예상치(+0.7%)에 부합하지 못했고, 전년비 기준 중국 4 월 고정자산 투자(YTD) +6.1%(예상 +6.4%), 산업생산 +5.4%(예상 +6.5%), 소매판매 +7.2%(예상 +8.6%) 모두 예상을 하회하는 등 주요 지표들의 부진이 비철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4 월 중국 철강 생산이 전년비 12.7% 증가한 8,503 만톤을 기록한 점과 다음달G20에서의 트럼프와 시진핑의 정상회담 기대 등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해 숏커버와 저가 매수세 유입이 유발, 분위기가 반전됐다. 또한 조만간 미국 고위 협상단 베이징에 파견될 것이라는 보도와 미국이 18 일로 예정됐던 자동차 관세 부과를 최대 180 일까지 연장한다는 소식이 주요국들간의 무역 분쟁 우려를 완화시키며 비철 가격을 지지했다. 전기동은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든데 따른 재고 감소, 미중 무역 분쟁 우려 완화 조짐과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연장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6,000 부근 지지력을 확인하며 1% 상승한 $6,085에 마감했다. 금(6 월)은 무역 분쟁 우려 완화 분위기 속 $1,300 부담에 전일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과 주요국들의 지표 부진, 그리고 미국 증시 반등 영향에 강보합(+0.1%)인 $1,297.8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