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비철 시장은 지지력을 유지한채 강보합에 마감했다. 아시아장 시작전 트럼프 대통령이 ‘미 정보통신 보호’ 비상사태 선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기업 제품 판매 금지 행정명령을 통해 기업명은 명시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화웨이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다만 미국 시장은 화웨이 전체 매출의 0.2%에 불과해 상징적인 의미가 크며 미중간 무역 협상 기대가 미 관계자들의 베이징 방문 예정으로 되살아나 하락 압력은 제한됐다. 이후 4 월 중국 주택 가격이 전년비 10.7% 상승해 전반적인 수요 기대를 높였으며, 4월 미국 주택착공도 예상(120만채)보다 높은 123만채를 기록하는 등 비철 시장을 지지했다. 다만 미 증시 상승과 노브렉시트 우려에 따른 달러화의 강세가 비철 가격의 상승을 제한했다. 한편 전기동은 주요국들의 부동산 지표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자동차 판매 부진을 비롯한 전반적인 소비와 투자 부진에 대한 우려로 단기 수요에 대한 기대는 아직 확대되지 않고 있다. 중국 현물 프리미엄이 2017 년 이후 최저인 $47 을 기록했고, LME C/W 재고 비중도 10% 미만에 불과하고, Cash3M콘탱고 확대로 강한 상승은 제한돼 0.2% 상승한 $6,100를 회복하는데 그쳤다. 금(6 월)은 노딜 브렉시트 우려와 미 4 월 주택착공 호조에 따른 달러화 지지와 미 기업 지표 개선에 따른 증시 상승으로 0.9% 하락한 $1,286.2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