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협상 낙관, OPEC 감산에 상승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지수 상승세로 이어지며, 리스크 선호 강화로 유가 상승
주요국 감산과 수출 축소가 향후 공급 감소로 이어질 전망도 상승 재료

8일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서 이견이 좁혀지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감소 전망등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CME의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비 1.26달러(2.6%)상승한 49.78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국의 감산과 수출 축소가 향후 공급 감소로 이어지고, 미국의 주가 또한 상승하며 리스크 선호강화가 매수세로 연결된것이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OPEC의 감산 이행소식에 힘입어상승. 2019년들어연일상승 지속중이다. 1 월7~8일간 진행예정이었던 미-중차관급 무역협상이 9일까지연장되었다. 일부서비스 품목에 대한 협상은 진전된 것으로알려졌으며, 트럼프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기대감으로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높아졌으며 이는 유가상승과도 연결되었다. 하지만'지적재산권' 관련이행은 쉽지 않을것이라는 전망이이어지고 있는점은 불안요인이다. 또 한OPEC에서 12월 생산량이 발표되고있는데, 감산안을 시행하기 이전인 12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가 생산량을 줄이고있다는 소식이 유가상승을 견인했다.
10일자정(00시)30분에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원유재고가 270만 배럴 감소했을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 완화는 위험자산 선호와 함께 원유 수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유가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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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문가, 미중간 무역 협상 낙관론은 유가에 긍정적이지만 미국의 원유 공급 증가는 여전히 악재로 존재한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