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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전망 내용
제목 2022년 04월 25일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2-04-25 [08:12] count : 153

2022-04-18

코스피 하락 마감···외국인 9거래일 연속 매도

18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지난 6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도 97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투자자는 16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1025억원을 순매수하며 하락 폭을 일부 지켜냈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5포인트(0.11%) 내린 2693.21로 마감했다. 이날 2683.55에 하락 출발한 지수는 269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2690선 초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005930)로 89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034220)(256억원), 하이브(352820)(222억원) 등도 대거 담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를 각각 830억원, 158억원어치 팔았다. 그 외에 LG디스플레이(034220)대덕전자(353200) 등도 134억원, 108억원씩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NAVER(035420)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21포인트(0.67%) 하락한 918.2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인, 기관이 각각 993억원, 296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1365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247540)만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엘앤에프(066970)펄어비스(263750)카카오게임즈(293490) 등은 가격이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며 대표적인 리오프닝 수혜주로 분류되는 화장품, 의류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 화장품 관련 기업 클리오(237880)토니모리(214420)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9.62%, 7.32% 급등했다. 휠라홀딩스(081660)패션플랫폼(225590) 등 의류 기업도 각각 전 거래일보다 5.83%, 7.16%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증시 상황을 두고 “거리두기 해제로 리오프닝 관련 종목들이 크게 부각될 수 있다”면서도, “해당 업종에 시장의 기대심리가 과도하게 반영될 수 있어 유의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9거래일째 지속되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대해선 “최근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계속 올라, 외국인 투자자에게 불리해지며 외국 자본이 신흥국 투자 비중을 높일 유인이 없고, 중국의 지속되는 봉쇄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 한국과 같은 제조업 중심 국가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2-04-19

美 10년 물 국채 2.88%에 나스닥 -0.14%

다우 -0.11%·S&P -0.02% 기록
국채금리 상승에 투자심리 악화해
WTI, 리비아 생산차질에 1.2%↑

[서울경제]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금리상승 우려가 계속되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18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9.54포인트(0.11%) 하락한 3만4411.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0.90포인트(0.020%) 내린 4391.69, 나스닥은 18.72포인트(0.14%) 떨어진 1만3332.36에 마감했다.

시장은 미 국채금리에 주목했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한때 연 2.884%에 거래되면서 2018년 후반기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나빠졌다. 샘 스토발 CFRA의 최고 투자전략가는 “10년 물 금리가 얼마나 꾸준히, 어디까지 상승할지가 큰 관심사”라고 전했다.

금리 상승에 일부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줌(-4.14%)과 애플(-0.13%)이 하락했다.

금융사는 희비가 엇갈렸다. 찰스 슈왑과 뱅크오브뉴욕멜론은 시장 예상 실적을 하회한 뒤 각각 9.47%, 2.28% 내렸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3.41% 올랐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S&P500 기업 가운데 7.5%가 실적을 발표했다. 모두가 실적을 공개하면 전년 대비 대략 5.3% 정도 수익이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트위터는 7.48% 올랐고, 테슬라도 1.96%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석유생산 차질 소식에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6달러(1.2%) 오른 배럴당 108.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리비아 국영 석유 시설에 시위대가 난입해 압둘 하미드 모하메드 드베이바 임시 총리와 리비아 석유공사 사장의 퇴진을 요구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04-20

美증시 훈풍에도 코스피 하락…2700선 지켜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에 상승 마감하면서 훈풍 기대감을 높였지만, 코스피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기관 매도세에 밀렸지만 2700선은 지켰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18.89)보다 0.20포인트(0.01%) 하락한 2718.69에 마쳤다. 지수는 0.40포인트(0.01%) 내린 2718.49에 출발한 뒤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글로벌 성장률 둔화와 국채 금리 급등에도 상승했던 흐름이 이어지며 국내 증시도 금리 상승 우려를 소화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중국 철강 생산 주요 지역인 탕산시가 임시 봉쇄에 돌입하면서 철강 가격 상승에 따른 반사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철강·금속 업종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499.51p) 오른 3만4911.2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6%(70.52p) 상승한 4462.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5%(287.30p) 오른 1만3619.66으로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IMF(국제통화기금)의 전세계 성장률 전망치 하향과 미 10년물 금리 상승 부담에도 리오프닝주 강세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며 "넷플릭스가 약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순유출 쇼크를 기록하며 시간외 주가가 20% 넘게 하락했는데, 국내 미디어 관련주 주가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이란 우려도 커졌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160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9억원, 93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71%)과 철강금속(1.51%), 의료정밀(0.55%), 운송장비(0.47%) 순으로 올랐다. 반면 건설업(-1.60%)과 비금속광물(-1.50%), 의약품(-1.42%), 전기가스업(-1.24%), 증권(-0.9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SK하이닉스와 카카오의 보합세를 제외하고 엇갈렸다. 기아(2.56%)와 NAVER(1.12%), 현대차(1.10%)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42%), 삼성SDI(-0.4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31.56)보다 0.28포인트(0.28%) 오른 928.93에 마감했다. 지수는 1.73포인트(0.19%) 오른 933.29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657억원 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2억원, 29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천보(0.25%)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펄어비스(-5.47%)와 HLB(-1.76%), 카카오게임즈(-1.67%), 에코프로비엠(-1.02%), CJ ENM(-0.83%) 순이다.

 

2022-04-21

넷플릭스 -35% 대폭락에 나스닥 -1.22%

가입자 감소 쇼크에 넷플릭스 주가가 35%나 폭락하면서 나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20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249.59포인트(0.71%) 오른 3만5160.7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2.76포인트(0.062%) 내린 4459.45, 나스닥은 166.59포인트(1.22%) 떨어진 1만3453.06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전날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가 20만명 감소했다는 보고를 한 넷플릭스가 35.12% 빠지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넷플릭스의 부진에 또다른 스트리밍 회사인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 등도 하락했다.

테슬라는 4.96% 내렸고 아마존(-2.60%)과 세일즈포스(-2.73%)도 약세를 보였다. CNBC는 “넷플릭스의 폭락은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를 앞둔 다른 기술주들을 사들이는 것을 꺼리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 가운데 약 12%가 1분기 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중 80%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전날 약 3%에 육박했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이날 2.85%까지 내려왔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하고 독일이 러시아산 원유수입을 연말까지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9센트(0.2%) 오른 배럴당 102.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물은 이날이 만기로 다음날부터 근월물이 되는 6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14센트(0.1%) 오른 배럴당 102.19달러에 마감했다.

 

2022-04-22

코스피·코스닥 나란히 하락…美·유럽 ‘매파 발언’에 우리 증시 ‘휘청’

22일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 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이 공식석상에서 매파적 발언을 하고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르면 7월 중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하자, 신흥국인 우리 증시에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하루에만 유가증권시장에서 현·선물 1조2300억원어치를 팔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외국계 기관의 이탈은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의 급등과도 맞물려 발생했다. 이날 장중 한때 원·달러 환율은 1240원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선·현물 쏟아낸 외국인…삼성전자, 국내외 기관 1개월 간 5조원 순매도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5포인트(0.86%) 내린 2704.71로 마감했다. 오전 중 2690.48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이 줄었다.

하락장을 이끈 것은 국내·외 기관의 동반 매도세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61억원, 국내 기관은 6986억원어치의 현물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1조756억원 순매도했는데, 국내 기관이 이를 6059억원어치 사들이고 그 대신 가격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물을 대량 매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외 기관은 최근 한 달 간 우리 증시에서 강한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개월 간 외국인과 국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조8000억원, 4조원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총 6조6000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국내·외 기관은 삼성전자(005930)와 NAVER(035420)삼성전기(009150) 등 대형주들을 대량 매도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2000억원어치 팔았으며, 한 달 간 누적 순매도액은 총 5조원이 넘는다.

국내·외 기관은 반면 금융주를 대거 사들였다.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이 국내·외 기관 순매수액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 연준과 ECB가 잇달아 매파적 기조를 강화하자, 금리 인상의 수혜를 볼 수 있는 금융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4대 금융지주 사옥 전경. /뉴스1
코스피지수뿐 아니라 코스닥지수도 대외 악재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9포인트(0.74%) 내린 922.78로 마감했다. 장 초반 한때 916.65까지 하락했으나 개인이 낙폭 확대를 방어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국내 기관은 각각 881억원, 170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들의 매도세는 게임주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펄어비스(263750)를 129억원어치, 국내 기관은 카카오게임즈(293490)를 175억원어치 팔았다. 중국 규제당국이 외국산 게임에 대한 규제 강도를 잇달아 높이는 상황에 우리 증시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악화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279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파월 “5월 FOMC서 빅스텝 검토”, ECB 부총재 “7월 금리 인상 가능”


이날 국내 주가지수가 나란히 하락 마감한 이유는 미 연준과 ECB의 매파적 행보에서 찾을 수 있다. 파월 의장은 21일(현지 시각)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열린 토론에 참석해 “(기준금리를) 좀 더 빨리 움직이는 게 적절할 것”이라며 “50bp(를 올리는 방안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연준이 5월 FOMC에서 곧장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것)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해왔다. 지난 6일 공개된 3월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여러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거나 강해진다면 향후 회의에서 한 번 이상의 50bp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5월 FOMC는 오는 3∼4일 개최된다. 연준은 앞서 지난 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으나, 경제 전문가들은 그 정도 인상폭으로는 치솟는 물가를 잠재우기 어렵다고 지적해왔다. 연준은 다음달부터 빅스텝뿐 아니라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양적 긴축 규모의 상한선은 월 950억달러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 /AFP연합뉴스
미 연준뿐 아니라 ECB도 매파적 기조를 강화했다. 루이스 데 긴도스 ECB 부총재는 2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7월 중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종료하고 기준금리 인상에 돌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CB는 지난 2016년 3월 이후 약 6년 간 ‘제로 금리’를 고수해왔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고점을 찍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245.4원까지 오르며 지난달 15일(1242.8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월 의장이 빅스텝을 시사하며 미 달러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022-04-23

금리인상·성장우려에 '돈 빠진다'...다우 1000p '뚝'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2% 이상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2020년 이후 일일 최대 하락 기록을 썼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81.36포인트(2.82%) 내린 3만3811.40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020년 10월28일 이후 최악의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장중 다우지수는 1019포인트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다소 줄였다.

S&P500지수는 121.88포인트(2.77%) 내린 4271.78로 거래를 마치며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335.36포인트(2.55%) 내린 1만2839.29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2.911%로 출발한 10년물 국채금리는 2.899%로 하락했다.

 

기업 실적 '실망'에 증시 '흔들'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은 증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다.

실망스러운 실적과 수익 가이던스를 발표한 HCA헬스케어는 이날 21.82% 급락했다. 이같은 여파는 헬스케어 업종 전반으로 번졌고,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유니버셜 헬스 서비스는 각각 14.34%, 13.96% 하락했다. 다비타는 9.17% 하락했고, 덱스컴은 6.72% 내렸다.

지난 1분기 중 월 3만6000명의 전화 가입자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버라이즌은 5.64% 하락했다. 갭은 예상보다 큰 실적 감소와 함께 올드 네이비 부문의 낸시 그린 최고경영자가 이번 주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17.98% 급락했다.

주요 기술주들도 하락했다. 알파벳이 4.15% 하락한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79%, 2.42% 내렸다. 아마존과 메타는 각각 2.67%, 2.11% 내렸다. 넷플릭스는 1.24% 하락했고, 테슬라는 0.37% 내렸다.

캐터필러는 6.55% 급락했고, 디즈니와 보잉은 각각 2.79%, 2.27% 하락했다. 항공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유나이티드 항공은 1.19% 상승했다.

에너지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옥시덴탈과 데본 에너지는 각각 4.36%, 5.04% 내렸다.

트위터는 3.92% 상승했고 위워크는 3.05% 올랐다.

 

월가 "인플레와 싸우는 것은 고통 수반"

 

A man walks along Wall Street in New York September 18, 2008. REUTERS/Eric Thayer/File Photo
로버트슨 스티븐스 웰스매니지먼트의 지넷 개러티 최고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모든게 있었지만, 핵심은 미래의 매출 성장에 대한 경고"라며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은 고통을 수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분석가는 CNBC에 "매파적인 연준과 채권금리 상승이 다시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며 "특별한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향후 정책에 대한 각성이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라이언 프라이스 투자운용 대표는 "시장이 '주식 외 대안이 없다'는 개념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2주 연속 주식형 뮤추얼 펀드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고, 오늘 같은 날을 볼 때 시장의 센티먼트를 바뀔 것 같지 않다"고 진단했다.

 

"美 주식형 펀드에서 대규모 자금유출 시작...공격적 금리인상 전망이 자극"

 

블룸버그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략팀은 연준이 매파적 행보를 강화하면서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 대규모 유출이 시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략팀은 4월20일까지 일주일동안 투자자들이 미국 대형주에서 196억 달러의 자금을 빼냈는데, 이는 2018년 2월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 최고투자전략가는 "연준의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 전망은 주가와 투자자들의 신경을 계속 짓누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이날 24.38% 급등한 28.21을 기록했다.

A pump jack operates in the Permian Basin oil production area near Wink, Texas U.S. August 22, 2018. Picture taken August 22, 2018. REUTERS/Nick Oxford/File Photo
이날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04달러(1.97%) 내린 101.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6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14분 기준 배럴당 2.13달러(1.97%) 내린 106.20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5.70달러(0.81%) 내린 1932.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54% 오른 101.12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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