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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전망 내용
제목 2022년 05월 09일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2-05-09 [08:40] count : 180
​2022-05-02

코스피 2680대로 뒷걸음…美 FOMC 경계심리 반영

2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급락한 미국 증시의 영향에 이어,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돼 증시 상단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주 대폭락한 미국 증시에 비해 국내 증시 낙폭이 크지 않은 것을 두고 금리 인상 결정이 어느 정도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0포인트(0.28%) 내린 2687.45로 마감했다. 장중 2660선까지 내려갔던 지수는 이후 26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2680선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808억원과 686억원을 동반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22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폭을 줄였다.

2일 오후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7.60포인트(0.28%) 내린 2,687.45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하루 동안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카카오(035720)였다. 총 4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373220)(383억원), NAVER(035420)(305억원), 삼성전자(005930)(253억원) 등을 대거 팔았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를 각각 558억원, 408억원어치를 팔았다. 이외에도 KG스틸(217억원), 카카오(035720)(217억원) 등을 매도했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005930)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총 785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529억원), 카카오(035720)(523억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475억원) 등의 종목을 많이 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NAVER(035420)카카오(035720) 등 인터넷기술(IT)주들이 각각 1.92%, 2.89% 내린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또 삼성전자(005930)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등도 역시 하락세로 나타났다.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아마존 주가가 급락했고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반도체 기업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는데 이 영향을 국내 성장주들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3포인트(0.32%) 내린 901.8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인이 각각 1277억원, 32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1422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만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카카오게임즈(293490)펄어비스(263750)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국내 증시가 나란히 하락 마감했지만 그 낙폭이 크지 않은 것에 대해 오는 3~4일(현지 시각) 열리는 FOMC 5월 회의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 움직임이 거셌지만 이번 달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시장에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미 지난 2주간 국내 증시에는 FOMC 회의 관련 금리인상이나 긴축정책 우려감은 계속 선반영돼왔다”면서도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이 더 확대돼 하락세였지만 실적이 반영된 대형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로 장중에 낙폭을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도 “FOMC 회의 결과에 대해서 0.75% 올린다는 등 자이언트 스텝이 거론은 되지만, 현재 미국 GDP가 마이너스로 역성장한 것에서 그렇게 크게 인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투자심리에도 반영된 것”이라며 “오히려 그보다는 완화적인 정책일 것이라는 판단 하에 지금 저가 매수세가 들어와 오히려 낙폭을 줄인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2022-05-03

FOMC 앞두고 미 국채 금리 3년 만에 3% 돌파

5월의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장중에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내다가 마감 직전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장중 한때 3%를 돌파하는 등 금리 인상 우려가 고조됐으나 기술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증시를 지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29포인트(0.26%) 오른 33,06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45포인트(0.57%) 상승한 4,155.3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1.38포인트(1.63%) 뛴 12,536.0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4일 나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하며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FOMC에 대한 경계감에 장중 한때 3%를 웃돌았다. 이는 2018년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국채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어서면서 나스닥지수는 장중 1% 이상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장 막판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와 관련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0.5%포인트) 인상하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QT)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긴축 강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는 부동산,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헬스 관련주는 하락하고, 통신, 기술, 에너지, 임의소비재 관련주는 상승했다.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액티비전의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모더나의 주가도 회사가 6세 미만 아동용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한 미 식품의약국(FDA) 외부 자문 기구 회의 일정이 6월에 잡혔다고 밝혀 5% 이상 올랐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만 시장에 침체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머크 인베스트먼트의 닉 리스 애널리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연준의 정책 변화가 투자자들의 "시장 셈법(math)"을 바꾸고 있다며, 수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 상승과 채권 가격 하락으로 수익률 측면에서 주식 대비 채권에 더 경쟁적인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2-05-04

코스피 0.11% 하락···5일 美 FOMC 앞두고 관망

4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지만, 하루 뒤 열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5월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되면서 장중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9포인트(0.11%) 내린 2677.57로 마감했다. 2690.45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26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전 11시 30분쯤 하락세로 전환해 267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가 장중 하락세로 전환한 것은 기관 투자자의 매도 영향이 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관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497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는 985억원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도 315억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생활건강(051900)으로 51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373220)(513억원), 삼성전자(005930)(364억원), 하이브(352820)(305억원)도 대거 담았다.

기관 투자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LG생활건강(051900)을 각각 467억원, 289억원어치 팔았다. 그 외에 하이브(352820)현대중공업(329180) 등도 201억원, 187억원씩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 카카오(035720)현대차(005380)LG화학(051910)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SK하이닉스(00066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삼성SDI(006400)는 주가가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51포인트(0.83%) 하락한 900.06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인, 기관이 각각 1248억원, 177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1465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247540)엘앤에프(066970)천보(278280)위메이드(112040)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카카오게임즈(293490)펄어비스(263750)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가 미국 내 4위 규모의 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로부터 1조원 규모의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에프알텍(073540), 가산텔레콤 등 통신장비 전문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전날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 폐기’를 국정과제로 발표하며, 원전 관련주 한전기술(052690)우진(105840)한신기계(011700) 등도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간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48%), 나스닥 지수(0.22%) 모두 상승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하루 뒤 발표될 FOMC의 5월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확실한 실적 위주의 매수를 진행했다.

FOMC 정례회의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0.5%) 인상할 확률이 높다고 예상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많은 투자자들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에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1994년 이후 한번도 하지 않았던 75bp(0.75%) 인상에 대한 그의 생각을 매우 알고 싶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2-05-05

"파월 고마워요" 美 증시 급등…나스닥 3.19%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0.75%(75bp)포인트 금리인상,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뉴욕 증시가 급등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나 긴축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오히려 완화됐다.

4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2.27포인트(2.81%) 오른 34,061.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4.69포인트(2.99%) 상승한 4,300.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1.10포인트(3.19%) 급등한 12,964.8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 2020년 5월 이후 하루 최대폭 상승이라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연준이 20여년 만의 최대폭 금리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 등을 통해 본격적인 양적 긴축에 나섰음에도 불구 증시가 크게 오른 것은 파월 의장이 더 큰 폭의 금리인상에 선을 그으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여줬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0.75%포인트 인상은 테이블 위에 없다"면서 “0.5%포인트 인상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이 주시하던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일축함과 동시에 6월과 7월 이날과 같은 빅스텝을 에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파월 의장이 발언이 나온 이후 기술주 등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올랐다. 파월 의장이 경기 전망과 관련해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것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켰다.

특히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감이 형성되며 경기동향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홈디포와 중장비업체 캐터필러의 주가가 각각 3.4%, 4.2% 상승했다. 은행주도 상승해 씨티그룹이 4.3%, JP모건 체이스가 3.3% 올랐다. 보케 캐피털의 킴 포레스트 창립자는 CNBC에 파월 의장이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도 이날 오전 다시 3%를 돌파하여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에서 거래됐으나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약 2.95%로 하락했다.

 

2022-05-06

코스피·코스닥 1% 이상 하락…나스닥 ‘5% 폭락’ 영향

국내외 기관 동반 매도세 지속…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에 집중
연준 긴축 우려에 원·달러 환율 또 1270원 넘어
日 증시는 외국인 입국 재개 기대에 반등


6일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나란히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지난 밤 미 뉴욕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급락하며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도 약해졌다. 장 초반부터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강한 동반 매도세가 지속되며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강도 높은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을 예고하며 달러화 가치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동아시아 주요국들의 증시 흐름은 다소 엇갈렸다. 우리나라와 중국 증시는 큰폭으로 하락한 반면 일본 증시는 다음 달 중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재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상승 마감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06포인트(1.23%) 내린 2644.51로 마감했다. 오전 중 2635.97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낙폭 확대를 방어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762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 달 27일 이후 6거래일 만에 가장 큰 순매수액이다.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005930)로, 3363억원의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주가가 대폭 하락한 카카오(035720)와 네이버(NAVER(035420)) 주식도 각각 1316억원, 765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카카오와 네이버는 각각 전날보다 5.28%, 3.55% 내렸다.

반면 외국인은 여전히 강한 매도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 현물 시장에서 총 4836억원을,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359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산 종목을 대량 매도했다. 삼성전자를 2766억원, 카카오를 689억원, 네이버를 579억원어치 팔았다.

국내 기관은 현물 시장에서 300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물 373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국내 기관의 매도세 역시 삼성전자와 카카오, 네이버에 몰렸다.

코스피지수뿐 아니라 기술 성장주 중심의 코스닥지수도 대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84포인트(1.76%) 내린 884.22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국내 기관이 각각 586억원, 187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43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특히 게임 관련주들이 큰폭으로 내렸다. 펄어비스(263750)가 4.89%, 위메이드(112040)가 10.97% 하락 마감했다. 넥슨게임즈는 6.39% 내렸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 /EPA연합뉴스
이날 ‘양대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네이버와 코스닥 상장사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이유는 지난 밤 나스닥지수의 급락에서 찾을 수 있다. 5일(현지 시각) 미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47.16(4.99%)포인트 내린 1만2317.6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모두 급락했으나, 나스닥지수의 낙폭이 가장 컸다. 전세계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은 5.57% 급락했으며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8.33%, 메타(옛 페이스북)는 6.77%, 알파벳(구글 지주회사)은 4.71%, 아마존은 7.56% 내렸다.

미 뉴욕 증시는 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후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이 “(기준금리의) 0.75%포인트 인상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고 일축하자 3% 가량 급등했으나, 다음 날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연준의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것)’ 영향으로 미국 기준금리가 조만간 3%대에 도달할 것이라는 관측과 다음 달부터 실시될 월 60조원 규모의 양적 긴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9월부터는 양적 긴축 규모가 매달 120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미 연준이 강도 높은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을 시사하자 달러화 강세(원화 약세)는 심화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원 오른 1272.7원으로 마감했다. 1300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달러화 강세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증시의 하방 압력도 높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6% 내리며 30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으며, 홍콩H지수(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는 오후 3시 27분(현지 시각) 기준으로 4.39% 급락하고 있다. 미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환율이 장중 6.71위안을 돌파하며 2020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도시 봉쇄 영향으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 증시는 전날보다 0.69% 오르며 2만7000선을 탈환했다. 이날 닛케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다음 달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먼저 단체 여행객의 수용부터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경기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며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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