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7 월)는 0.6% 하락한 $58.81 에 마감했다. 유가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전세계 수요 감소 우려로 전일 3% 이상 하락했으나, 미국 최대 원유 재고 지역인 쿠싱 지역의 홍수 피해 우려와 일부 정유소들과 파이프라인이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반등했으며 전일 발표된 민간 API 의 재고 발표에서 원유가 526 만 배럴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폭을 만회했다(월요일 휴일로 EIA 공식 재고는 오늘 자정에 발표될 예정). 한편 미국 정부가 홍콩에 이란산 원유를 몰래 수입하는 유조선들의 검사를 강화할 것을 요구한 점과 러시아가 OPEC+의 감산 기한 연장을 지지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도 유가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