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내용
제목 |
2019년 05월 31일 해외선물 Gold 시황 - 희토류의 무기화 우려 |
글쓴이 |
GO-TRADING |
날짜 |
2019-05-31 [00:01]
count :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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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비철 시장은 양호한 미국 1 분기 GDP 결과에도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추진 발언으로 조정받았다. 희토류는 17 가지의 희귀광석을 일컫는데, 무기, 드론, 로봇, 휴대폰, 전기차,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자석 제조에 대부분 사용된다. 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전세계는 17 만톤의 희토류를 생산했는데, 이중 중국은 작년 12 만톤을 생산해 호주 2 만, 미국 1.5 만톤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희토류가 함유된 광석은 사실 미국이나 호주에도 많이 매장돼 있지만 채굴 비용이 비싸고 분리과정에서 심각한 환경오염(방사능, 폐수)을 유발해 선진국들은 생산을 자제해 왔다. 미국은 한해 1 만 톤 가량을 수입하는데 이중 6,000 톤 가량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의존도가 매우 높다. 다만 미국은 중국에 과도하게 쏠린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비상 재고를 비축해왔기 때문에 1 년간은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미국의 유일한 희토류 광산은 5 만톤을 생산해 중국에 가공을 맡겼었는데, 호주 기업과 합작을 통해 가공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다만 미국의 완전한 희토류 자립화까지는 3 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 펜타곤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희토류와 관련한 연방 펀드를 정부에 요청했다. 전기동 가격은 칠레와 잠비아 공급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일 중국 정부의 희토류 무기화 관련 발언과 ‘노골적인 경계적 테러’라는 원색적 비난 등 무역 분쟁 장기화 우려에 0.5% 하락해 5개월래 최저치인 $5,852를 기록했다. 금(8 월)은 미중 무역 분쟁 심화 우려와 부진한 미국 1 분기 근원 PCE 로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0.5% 상승한 $1,292.4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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