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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비둘기파 의사록에 하락
EUR/USD 전일 유로화는 글로벌 달러가 약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EU의 대표 국가인 독일의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전 영업일 대비 0.84% 상승한 1.1538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독일의 연방통계청은 지난해 11월 독일의 무역흑자가 190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80억 유로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에 유로존 내에서 대표 격의 역할을 하는 독일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확대시키며 유로화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한편 연방은행 총재들의 발언도 유로화의 상승에 일조했다. 투표권을 지닌 에반스 시카고 연은총재는 연준이 다음 금리 인상까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연준의 금리 인상 경로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되며 유로화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연일 지표에 의해 유로화의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발표될 지표에 집중해야한다. GBP/USD 전일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으로 인해 전 영업일 대비 0.62% 상승한 1.2794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다.이날 영국 하원은 의회 의사결정안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영국 정부가 3일 내에 새로운 계획을 제시해야 하는 내용을 담은 것이다. 이에 영국 정부에 대한 하원의 압박 정도가 강해졌음을 알 수 있다. 일부 매체는 의사결정안 개정안 표결에서 영국 정부가 패배함에 따라 메이 총리가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했다. 이는 파운드화에 하락 압력을 가하기에 충분했으나, 글로벌 달러 약세흐름에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의회와의 힘겨루기에서 영국 정부가 패하며 위기에 몰린 만큼, 메이 총리의문제 해결능력에 의해 파운드화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USD/JPY 전일 달러-엔은 FOMC 의사록에서 다시한번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인한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 반영하여 전영업일 대비0.44%하락한108.28엔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장 초반부터 연은 총재들의 발언에 시장이 집중했다. 투표권을 지닌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한목소리로 연준이 금리 인상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시기라고 언급했다. 이는 파월의장의 비둘기 파로의 깜짝변신이후에 이어지는 발언으로 연준의 스탠스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에 달러엔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발표된 FOMC 의사록에서도 연준이 향후 금리 인상 시기와 규모에 대한 확신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언급이 포함되었다. 연준의 스탠스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관련 내용에 대해 집중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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