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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전망 내용
제목 2023년03월 20일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3-03-20 [08:17] count : 222

2023-03-13

 

긴축 완화 가능성 부활…환율, 1310 중후반 등락 전망[외환브리핑]

역외 1318.0원...하락 출발 전망
SVB 파산으로 연말 금리 인하 낙관론 부활
달러인덱스 104초반선으로 내려…약세 흐름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인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오히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완화 가능성을 불러일으키면서 달러화 약세 재료로 소화,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 전망이다. 환율은 1310원 중후반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 제공)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4.2원)보다 3.75원 내려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스크 오프(위험회피 심리)에도 연말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치는 시장 참가자들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미국 역대 2위 규모의 SVB 도산으로 인해 연준이 긴축 속도를 늦추고 연말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SVB는 대규모 예금 인출에 직면한 뒤 증자에 실패하면서 매각을 추진했으나, 당국이 은행을 폐쇄하고 정부관할로 전환했다. 이에 연쇄적인 미국 소규모 은행 도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이 부활했다. 이에 지난 주말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약 29bp(1bp=0.01%포인트) 급락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도 국채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2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31만1000명 증가하며 예상치(22만5000명)을 상회했지만, 임금상승이 전월비 0.2%에 그쳐 임금상승 속도 둔화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04선 초반대로 내렸다. 달러인덱스는 12일(현지시간)오후 7시께 104.10선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으로 인한 역외 롱심리(달러화 강세 배팅) 억제와 단기 고점을 확인한 수출업체 및 중공업체 네고(달러 매도)물량이 더해져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꾸준한 저가매수로 하단을 지지하는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반영한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가 환율 낙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무역적자 개선 신호가 미미한 가운데, 환율 하락 시 적극적인 저가매수로 대응하는 수입업체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2023-03-14

 

[굿모닝 증시] SVB 파산 여진 지속…시장 투심 위축

다우 0.28%, 러셀2000 1.6%대 하락
美기대인플레이션 하향조정…대형 기술주 일부 강세
미국 증시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에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로 금리 인상 방향성이 변화할 것이란 기대감을 키우면서도 위험자산에 대한 경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SVB 사태 여파 지속…1%대 하락 출발 전망”



전일 미국 증시는 SVB 사태에 대한 미국 정부 당국의 해법 발표에도 약세를 보였다. 장중 중소형 은행들이 유동성이 풍부하다며 미실현 손실 채권의 매각 가능성이 없다고 발표하는 등 SVB와 다른 점을 강조해 장중 낙폭을 많이 축소한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한때 46% 넘게 급락했던 워스트 뱅크는 17% 하락으로 장을 끝냈고, 찰스 슈왑도 50% 가까이 떨어졌다 12% 내린 채 장을 끝마쳤다.

시장 관계자들은 다른 은행들의 자신감을 고려했을 때 시스템적인 이슈로 확대되진 않겠지만, 뱅크런(예금 대량인출) 이슈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형 기술주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지수인 러셀 2000지수가 1.6% 하락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 1984년 5월 파산 이후 예금 보장에도 콘티넨털 일리노이 은행에서는 뱅크런이 계속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이 살아나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코스피는 1%대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뉴욕 연은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로(4.95%→4.23%) 강도 높은 금리 인상 우려가 한층 완화되면서 기술주들의 강세가 나타난 점은 긍정적이다. 탄탄한 재무제표를 가진 기업 위주로 강세를 보였는데, MS(2.41%), 애플(1.33%), 아마존(1.87%), 알파벳(0.53%), 메타 플랫폼스(0.77%) 위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이날 증시에서 재무제표가 견고한 기업들의 상승을 끌어낼 것으로 예측된다.

강재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SVB 사태 이후 대형 성장주 주목받을 것”



SVB 사태로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건전한 금융 시스템과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 정부는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지 이틀 만에 SVB의 파산과 예금자 보호를 결정했고,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는 미국 투자의 안정성을 부각시켰다.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는 위축될 수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가 공식적으로 고강도 통화 정책 기조 변화를 언급하지 않은 만큼 부실 은행은 또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불안이 해소되기 위해선 3월 FOMC에서 Fed의 생각을 확인해봐야 한다.

다만 시장은 이번 사태로 Fed가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0일 3월 FOMC에서 Fed의 50bp 인상 전망은 40.2%였지만, 지난 13일 기준으로는 0%로 바뀐 상태다. 시장 관계자들의 생각처럼 Fed의 고강도 통화 정책 기조가 바뀐다면 성장주 투자에 대한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가 불안한 만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대형 성장주 위주로 투심이 쏠릴 것으로 예측된다.

 

2023-03-15

 

은행주 급반등 SVB 일단 진정…파월은 금리 '기로'에 [뉴욕마감]

 

일주일 후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해야 하는 연방준비제도(Fed)는 기로에 놓여있다. SVB 사태에 사실상 공적자금을 풀어 연쇄부도를 막았지만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어서다. 금리를 25bp라도 올리자니 후폭풍이 두렵고, 금리동결을 하자니 인플레 확산을 방조했다고 비판받을 수 있다. 복잡한 고차방정식이다.

일단 뉴욕증시는 블랙먼데이가 될 뻔했던 월요일의 혼란을 이겨내고 하루 만에 3대 지수가 모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SVB 사태로 연쇄부도 위기에 처했던 지방은행주들이 사실상의 구제금융과 회로차단 효과로 반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DJIA)는 전일보다 335.08포인트(1.05%) 오른 32,154.2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68%(64.8포인트) 상승한 3,920.56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2.14%(239.31포인트) 오른 11,428.1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방은행주를 모은 ETF인 The SPDR S&P Regional Banking ETF(KRE)는 3% 상승하면서 지난 한주 하락세에서 탈출했다. SVB 사태로 주가가 120달러 대에서 어제 한때 30달러대 초반까지 폭락했던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 27% 이상 급등하면서 안정세를 이끌었다. 키코프(KeyCorp) 주식도 7% 이상 반등해 12달러대 주가를 유지했다. 이 주식은 13일에 9.6달러까지 빠지기도 했다. 웨스턴얼라이언스 또한 10달러까지 폭락했던 주가가 30달러에까지 다가섰다. 더욱이 주가 하락시기에 헤지펀드 제왕 시타델이 5% 이상의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4%, 전년에 비해서는 6% 상승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했다. 일단 예상을 뛰어넘는 인플레이션 확산이 없었다는데 안도감이 들지만 근원 CPI가 전년비 5.5% 상승으로 아직까지 높은 수준(목표치 2%)이라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방은행주 랠리는 오후장 들어서는 더 지속되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돌다가 서서히 저하됐다. 신용등급 회사인 S&P가 일단 지방은행주 등급을 크레디트와치에 놓아 부정적인 염려를 나타내자 한계점을 보인 것이다. 여기에 동종업계 무디스는 지방은행주의 영업환경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며 미국 은행시스템에 대한 전망을 아예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해 여전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파월의 결단력 22일 시험대

 

[샌타클래라=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실리콘밸리은행(SVB) 본점에서 나온 밥이라는 남성이 기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SVB 고객이었다는 이 남성은 파산한 SVB에 돈을 찾으러 왔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SVB 예금주들이 인출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SVB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3.14.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은 이제 일주일 남았다. 은행시스템이 지방은행 실패로 도마에 오르면서 뇌관의 불씨는 남아있다. 이 때문에 연준이 금리동결에 나설 수 있다는 추측이 골드만삭스나, 노무라 등에 의해 제기된다. 심지어 노무라는 25bp 인하를 전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14일 오전에 발표된 2월 CPI는 금리동결을 말하기에 이른 시점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데이터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쇼크를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반대로 정책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증거도 보여주지 못했다.

페드와치(CME Fed 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25bp 인상안에 86.4%가 베팅하면서 연준이 긴축의 원칙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최대 5.75%까지 치솟았던 터미널 금리 예상도 5% 초반까지 낮아졌다. 이번에 25bp를 올리면 정책효과에 부스트를 가하는 것이지만 올해 남은 인상 횟수는 상반기 내 1~2번에 그칠 거란 예상이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무턱대고 자존심을 굽히지 않기 위해 3월에 금리를 소폭이라도 올릴 경우 간신히 꺼뜨린 뇌관에 다시 불을 붙이는 꼴이 될 거란 우려도 만만찮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은 "분명히 얘기하지만 금리 추가인상은 5월까지 불필요하고 오히려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며 "작년과 올해 올린 수준만으로도 지체효과를 감안하면 다소 지켜볼 시간이 필요한데, 연준 관리들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PI는 주식 아닌 채권에 영향

 

14일 미국 국채 수익률 /사진= CNBC 차트주식시장은 SVB 사태로 주가가 폭락했던 지방은행주들의 반등에 초점이 맞춰졌고, 오히려 CPI는 전일 급락했던 채권 수익률을 다시 올리는 근거가 됐다. 서비스 인플레가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가 전월에 비해 0.43% 올라 전체 CPI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이는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의장이 강조한 핵심 근원 물가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25bp라도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채권 시장을 지배했다. 이 때문에 전일 50bp 이상 수익률이 떨어졌던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이날 23bp 반등해 4.261%를 기록하고 있다. 장기물인 10년물 금리도 18bp나 올라 3.699%로 올라섰다. 3개월 이내의 초단기물을 제외한 모든 국채가 3월 기준금리 25bp 인상을 점치면서 수익률을 재조정한 것이다.

 

메타 1만명 추가감원에 시장은 환호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10일(현지시간) 워싱턴 상원 법사위원회와 상무위원회의 합동 청문회에 출석해, 페이스북 이용자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유출돼 지난 대선 과정에 이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한 증언을 하고 있다. 정장을 입고 나타난 저커버그 CEO는 이날 “개인정보 유출은 명백한 실수”라며 “모든 것은 내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C) AFP=뉴스1나스닥은 이날 2%대 반등했는데 시장에선 페이스북 메타가 1만명을 추가 감원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6.37% 상승하면서 기대심을 나타냈다. 마크 저커버그 CEO(최고경영자)는 일단 인사채용부서를 줄이고 4월 말 기술직 분야 구조조정과 해고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팀의 경우 5월에 정리해고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는데 여기에 연간 실시하던 5000명가량의 공개채용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와 리프트, 도어대시 등 캘리포니아법원이 이들에 소속된 운전자를 독립사업자로 계속 둘 수 있다고 판시한 이후 모두 주가가 급등했다. 우버는 5%, 리프트는 0.59%, 도어대시는 5.93% 올랐다.

웰스파고가 PNC파이낸셜의 재정상황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하면서 이 은행은 급락세를 모면했다. 웰스파고는 또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역시 금융주 하락과는 관계없는 건전성을 보여준다고 추천해 4% 가까이 주가를 올려놨다.

이날 유가는 지난 5주 사이 최저치로 떨어졌다. 브렌드유 선물은 배럴당 3.3달러 하락한 77.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WTI는 71.48달러로 전일에 비해 4.44%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천연가스도 1.23% 떨어진 100만 BTU당 2.5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3-03-16

 

CS위기설에 안전자산 선호…환율, 1310원대 진입 전망[외환브리핑]

 

달러인덱스 104선 후반대로 1% 넘게 올라
뉴욕증시 혼조세…2년물 금리, 3.7%까지 떨어져
스위스 중앙은행, CS 유동성 지원 약속

(사진=AFP 제공)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크레디트 스위스(CS) 위기설이 또 다시 글로벌 금융시장을 패닉에 빠뜨렸다. 극한의 변동성으로 급등락하는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올라 1310원대로 또 다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3.7원)보다 10.9원 올라 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위스계 대형은행인 CS의 예금 인출 사태 등 위기설이 부상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장 초반 CS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은행(SNB)이 추가적인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급락하다가 스위스 중앙은행(SNB)과 금융감독청(FINMA)이 유동성 지원을 밝히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8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0%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0.05% 소폭 상승했다.

공포심리가 커지면서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지수는 10% 넘게 오른 26선을 넘어섰다.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채권 가격이 급등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50.5%로 높아졌다. 이에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는 미 2년물 국채금리가 3.725%까지 떨어졌다. 무려 50bp 이상 빠진 것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3.388%까지 밀렸다. 달러인덱스는 1% 넘게 올라 104.75선으로 껑충 뛰었다.

역외 환율이 10원 넘게 급등한 만큼 달러 매수 심리가 강하게 환율을 강타할 가능성이 크다. 외국인의 주식 매매 흐름도 관건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2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위기 공포감이 커진 만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환율은 상승 압력을 더 강하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310원대 상단에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 등으로 추가 상승이 제약할 가능성도 베제할 수 없다.

 

2023-03-17

 

[코스닥 마감]790선 탈환…거래대금, 16개월래 최대

 

전 거래일보다 1.97% 오르며 797.39 마감
18일만의 기관 매수 속 790선 돌파
2차전지주 내리고 로봇주·헬스케어주 강세
거래대금 14.1조…2021년 11월 이후 최대치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오르며 790선을 되찾았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41포인트(1.97%) 오른 797.3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종가 기준, 809.22%) 이후 6거래일만에 790선을 탈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1540억원을 사들이며 하루만에 매수로 전환했고, 기관은 18거래일만에 ‘사자’로 전환하며 1003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금융투자가 105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370억원을 차익실현했다.

791.18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780선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마 기관의 매수 확대 속에 곧 상승세를 이어갔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7% 상승한 3만2246.5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6% 오른 3960.28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48% 뛴 1만1717.28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는 이날 퍼스트리퍼블릭 관련 소식과 함께 등락했다. 장 초반만 해도 이 은행 주가가 30% 안팎 폭락하면서 3대 지수 역시 약세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미국 초대형 은행들이 공동 구제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이후 지수는 상승폭을 키웠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기계장비, 기타제조, 통신장비, 비금속,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제약, 정보기기, 인터넷 등이 1~2%대 강세다. 일반전기전자와 금융만 하락세다.

대다수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반도체와 제약이 5%대 급등세를 탔다. 통신장비와 IT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소ㅍ트웨어, 유통도 4%대 상승을 보였다. 반면 금융, 일반전기전자, IT부품, 화학, 종이목재, 금속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2차전지가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7.41%, 8.97%씩 내렸다. 엘앤에프(066970)와 천보(278280)도 6.13%, 2.39%씩 하락했다. 하지만 건강관리주는 강세를 보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HLB(028300)는 각각 6.13%, 5.75%씩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8.66% 강세였다.

로봇주도 강세였다. 웨어러블 로봇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탑스(049070)는 26.07% 오르며 3만8450원을 기록했다. 로보스타(090360)와 레인보우로보틱수는 각각 18.67%, 7.48% 올랐다. 뉴로메카(34834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삼성전자가 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추가로 인수했다고 밝히면서 대기업들의 로봇사업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1346개 종목이 올랐다. 이날 거래된 종목 중 85.4%가 오른 셈이다. 하한가는 없었고 199개 종목이 내렸다. 31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1억1202만주였다. 거래대금은 14조1602억원으로 지난 2021년 11월 30일(15조4386억원)이후 16개월만의 최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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