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식시장은 GDP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

뉴욕증시는 2분기 GDP 예비치가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인데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 다우지수 소폭 상승 ,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

미국의 2분기 GDP가 호조를 보인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 총 생산 성장률 예비치가 연율 기준 2.1%를 기록했다고 발표 , 이는 전분기대비 둔화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 . 특히 ,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이 2분기에 4.3%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2017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 . 반면. 2분기 비거주용 고정 투자는 0.6% 감소하면서 2016년 1분기 이후 첫 감소세를 기록

다만,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등이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하는 데 불만을 표하면서 세계무역기구 개혁을 강력히 압박했으며 , 애플이 중국에서 생산하는 맥프로에 대한 관세 면제나 유예는 안 될 것이라고 밝힘 . 래리 커틀로 미 백악관 국가 경제 위원회 위원장은 다음주 무역 협상에 대해 어떤 튼 합의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