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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전망 내용
제목 2023년 08월 28일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3-08-28 [00:38] count : 127

2023-08-21

'돌아온 기관' 코스피 7거래일만 상승…코스닥 1%대 강세[시황종합]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코스피가 기관의 '사자' 속 7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하락 출발한 뒤 장중 상승 전환한 여파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중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p(0.17%) 상승한 2508.8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41분쯤 2524.41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2508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건 지난 9일 이후 약 열흘 만이다. 코스피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에 2600선을 웃돌던 지수는 지난 17일 장중 2482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특히 기관 투자자는 이달 1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13거래일 연속 코스피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지만, 이날은 돌연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을 도왔다. 기관은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총 3조8203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바 있다.

이날은 기관이 260억원 홀로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9억원, 33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이날 지수가 모처럼 상승하자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외국인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장중 인민은행이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두 달 만에 인하를 결정했지만, 인하폭을 최소화하면서 시장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0.1%p 인하한다고 밝혔다. 다만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종전 금리를 유지했다. 당초 시장에선 1년물과 5년물 모두 최소 0.15%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세와 중국 경제 위기 우려 속 혼조세를 보였다.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 관련 종목들이 상승 전환하며 낙폭을 회복했다.

다만 대형 기술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체적인 지수는 보합권 혼조 마감했으나, 나스닥이 저점 대비 1% 넘게 상승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결국 0.48%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중국 부동산 불안 이슈가 부각되고 있으나 시스템적인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된다는 점도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035420) 0.9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91%, 삼성전자(005930) 0.45%, POSCO홀딩스(005490) 0.36% 등은 상승했다. 삼성SDI(006400) -1.17%, SK하이닉스(000660) -0.68%, LG에너지솔루션(373220) -0.57%, 삼성전자우(005935) -0.37%, LG화학(051910) -0.1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39p(1.30%) 상승한 888.7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26억원, 2056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76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DX(022100) 11.88%, 에코프로(086520) 9.2%, 에코프로비엠(247540) 5.13%, 에스엠(041510) 2.91%, HLB(028300) 1.67%, 엘앤에프(066970) 0.24% 등은 상승했다. 펄어비스(263750) -6.8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3.21%, 셀트리온제약(068760) -2.46%, JYP Ent.(035900) -1.87%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오른 1342.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3-08-22

나스닥 5일만에 1.56% 반등…10년물 4.34%에도 간다 [뉴욕마감]

나스닥 지수가 기술주들의 급등으로 5거래일 만에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4.338%까지 올랐지만 눌려있던 성장주들의 반작용을 막지 못했다. 엔비디아가 8%, 테슬라는 7% 올랐다.

21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206.81포인트(1.56%) 오른 13,497.59에 마쳤다. S&P 500 지수도 30.06포인트(0.69%) 상승한 4,399.77에 마감했다. 그러나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36.97포인트(0.11%) 하락한 34,463.69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8% 이상 급등하면서 기술주 반등을 이끌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도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15% 가까이 뛰어올랐다. 잔뜩 눌려서 200달러 초반대까지 갈 것이라던 테슬라는 7% 넘게 솟아올랐다. 메타도 2%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증시에 전망은 밝지는 않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장중에 4.34%를 돌파하면서 2007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 가운데선 무위험 자산인 국채에 투자하는 것이 꼭지에 다다른 나스닥 기업들에 투자했다가 돈을 잃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란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클리어브리지 인베스트먼트의 경제 및 시장 전략 책임자인 제프 슐츠는 "10년 만기 국채는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기업들 밸류에이션에 압박을 가하고 시장에 더 많은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WS그룹 아메리카스 최고투자 책임자인 데이비드 비앙코도 "지난주에 목격한 하락세는 다가올 더 많은 것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채권 시장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정말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고, S&P 500이 지금보다 강하게 오를 것 같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금요일 오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중앙은행 연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기대하고 있다.

 

연말에 랠리 가능성

 

(워싱턴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데이터가 뒷받침된다면 기준금리를 9월 회의에서 올리는 것도 틀림없이 가능하고, 유지를 선택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2023.7.27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증시가 하락세를 겪고 있지만 한 달 정도 침체가 계속되고 나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종료됐다는 신호와 함께 연말랠리를 기대하는 이들도 있다.

CFRA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 샘 스토발은 "투자자들이 경기침체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걱정하고 있다"며 하락세의 원인을 분석했다. 예상 외의 랠리로 인한 수익률 상승, 계절적 약세, 연준의 매파적 태도가 투자심리를 짓누르면서 주식은 다시 한 번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8월에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3.5%, S&P 500은 4.9%, 나스닥 종합지수는 7% 하락했다.

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더라도 주식은 연말 랠리로 향하고 있다고 스토발은 기대했다. 주가 하락이 일시적인 것이며 투자자들은 기술주를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토발은 "현재 시장은 최근 이익을 일시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며 "그것은 아마도 한 달 더 지속될 것이고, 연준이 금리인상을 마쳤을 가능성이 높고 경제가 경기 침체로 향하지 않고 2008년과 같은 부채 상황이 임박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는 연말 랠리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징주 - 아쿠쉬네트(필라) 엔비디아 팔로알토네트웍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골프용품 대기업인 아쿠쉬네트의 투자등급을 상향했다. 아쿠쉬네트는 골프채와 골프공 가운데 가장 유명한 타이틀리스트 브랜드를 가진 미국 기업이다. 현재는 한국 휠라홀딩스에 인수돼 윤윤수 회장이 경영하고 있다.

제프리스는 "앞으로 아쿠쉬네트는 골프공과 골프화 부문에서 1위 점유율을 지키고, 더 폭넓은 매력을 통해 3위인 클럽(골프채) 분야에서 점유율을 넓히게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날 주가는 5% 이상 상승했다.

울프리서치는 엔비디아의 분기별 실적이 앞으로는 중요한 시장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크리스 세니에크는 "이제 시장의 모든 시선은 엔비디아의 수요일 종소리 이후 분기별 실적발표와 쏠리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가 마치 스티브잡스가 이끌던 애플의 신상품 발표회 같은 지위에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날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내놨다. 2분기 매출은 19억5000만 달러로 리피니티브 예상치와 비슷했다. 하지만 주당이익이 1.44달러로 1.28달러였던 예상을 넘어섰다. 이 회사 주가는 8월에만 16% 하락하면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하루 만에 한달치 주가하락분을 만회했다.

 

2023-08-23

[굿모닝 증시]美 증시 혼조세 마감…코스피 하락 출발 예상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일부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강등하는 등 여파로 지난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약보합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86포인트(0.51%) 내린 3만4288.83에 마감됐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2포인트(0.28%) 떨어진 4387.55,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28포인트(0.06%) 오른 1만3505.8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는 개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미국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2년물 국채금리 상승, 반도체 등 기술주 약세 등 악재성 재료가 유입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4.32%, 30년물 국채금리도 4.41% 수준에서 거래를 마치며 장기물은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2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할 경우 증시에 추가 하락 압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주 후반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매파적 발언이 나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93% 하락 마감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최근의 상승세에 따른 조정으로 2.77% 하락했다.

S&P가 미국의 일부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낮추면서 관련 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등급이 하향된 은행은 소시에이티드 뱅코프, 밸리내셔널뱅코프, UMB파이낸셜 코프, 코메리카뱅크, 키코프 등 5곳이다. S&P는 등급 하향 배경에 대해 예금 잔고 감소, 상대적으로 높은 상업 및 무보험 예금 비중, 금리 상승으로 자본조달 비용 상승 등으로 해당 은행들의 건전성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등급이 하향 조정된 은행들은 일제히 주가가 내려갔다.

이날 코스피는 0.3%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 증시가 일부 악재성 재료가 유입된 업종군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을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특히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된 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러와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금 가격이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점도 부담"이라며 "이를 감안해 한국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 후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 콘퍼런스를 기다리며 매물 소화 과정을 진행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3-08-24

놀라운 엔비디아 시간외 9% 급등…"새 컴퓨팅 시대" [뉴욕마감]

AI(인공지능)랠리의 주인공 엔비디아가 뉴욕증시를 이끌었다. 전일까지 흐물대던 지수는 이날 오전부터 엔비디아가 큰 것을 내놓는다는 소문에 강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서 2분기 매출이 135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해 리피니티브 예상치 112억 2000만 달러를 20% 이상 넘었다고 밝혔다. 주당 이익도 2.70달러로 예상치 2.09달러를 29% 이상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도 예상치인 126억 1000만 달러보다 훨씬 높은 160억 달러를 예상한다고 했다. 상당한 어닝 서프라이즈로 향후 지수가 얼마나 이 모멘트를 탈 지가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로 215.16포인트(1.59%) 오른 13,721.03에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84.15포인트(0.54%) 상승한 34,472.98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48.46포인트(1.1%) 오른 4,436.01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AI 랠리가 증시에 더 많은 모멘텀을 몰고 올 거라는 낙관론을 갖고 실적보고서를 기대했다. 만약 엔비디아가 충분한 실적을 내놓지 못한다면 8월 장은 침체를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엔비디아는 정규장에서 3% 상승했다.

그라투스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CIO) 토드 존스는 "엔비디아의 수익 외에 단기적으로 시장 방향에 중요한 것은 거의 없다"며 "분명히 제조업이 약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는 강한 상황이라 더 그렇다"고 말했다. 존스는 "밸류에이션에 따르면 (엔비디아 실적은) 오차 마진의 여지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다른 기술주 보유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상당하다. JP모건의 미국 주식 책임자인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자는 "인공지능의 발전은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하는 데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AI는 경제전체를 위해 생산성 향상을 주도할 수 있지만 그건 지금부터 3~4년 후의 일이며 앞으로 12개월 동안은 아니다"고 환기했다.

 

엔비디아 서프라이즈 "새 컴퓨팅 시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엔비디아는 이날 2분기 실적보다 3분기 예상치로 시장에 더 놀라운 충격을 안겼다. 기존 126억 1000만 달러 예상보다 70% 이상 성장이 가능한 약 160억 달러의 3분기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힌 것이다.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 호조와 예측은 회사가 생성형 AI 붐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엔비디아의 A100 및 H100 AI 칩은 챗GPT와 같은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실행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자료를 통해 "새로운 컴퓨팅 시대가 시작됐다"며 "전세계 기업들은 범용에서 가속 컴퓨팅 및 생성 AI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주당 507달러를 넘어서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 센터 매출이 103억 2000만 달러라고 보고해 연간 기준으로 17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소 규모가 작은 게임 사업도 성장해 연간 기준으로 22% 증가한 24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이사회가 2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채금리 큰 폭 하락…10년물 4.188%

 

A trader displays U.S. dollar banknotes at a currency exchange booth in Peshawar, Pakistan September 15, 2021. REUTERS/Fayaz Aziz/File Photo국채시장에선 최근까지 치솟았던 수익률이 이날 큰 폭으로 하락(가격상승)했다. 10년물 기준으로 월요일에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인 4.35%까지 올랐던 금리는 이날 14bp 떨어진 4.188%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도 13.7bp 하락한 4.48%에, 30년물은 14.7bp 떨어진 4.264%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딕스스포팅굿즈가 20% 이상 급락한 이후 이날은 나이키와 풋락커가 폭락을 면치못했다. 미국인들이 스포츠 용품에 대한 소비를 하반기에 급격히 줄일 거라는 우려가 시장에 돌면서 급락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주당 110달러 수준이던 나이키는 최근 10일 동안 계속 하락해 100달러대를 깨고 이날 98.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합신발소매점인 풋락커는 28.28% 폭락했다. 2분기 매출감소와 올해 두번째로 연간 전망치를 하향한 여파다.

 

AI 금융사 SEC 등록

 

(서울=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 절반 이상의 국민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지식노동자들의 업무를 상당수 대체하면서 그들에게 직업적으로 위기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성형 AI의 발달로 번역가·통역사란 직업은 사라질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3월29일부터 4월2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9%는 '지식노동자들의 업무가 AI로 상당수 대체되면서 직업적으로 위기가 올 것'이라고 답했다.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인공지능 붐이 금융업에도 스며들고 있다. 글로벌 프리딕션은 자사의 AI 기반 '포트폴리오파일럿'이라는 제품이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등록돼 투자자문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등록을 받은 최초의 AI 프로그램이다.

포트폴리오파일럿은 자기주도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며 고객이 다양한 투자에 대해 지불하는 수수료를 낮추는 방법을 찾아준다. 또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글로벌 프리딕션은 이 플랫폼에 현재 1만3000명 이상의 고객이 가입했다고 전했다.

글로벌프리딕션 최고경영자(CEO) 알렉산더 함슨은 "이 프로그램은 확장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인적 재정고문 비용을 다소 지불하는 것만으로 매우 훌륭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조언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23-08-25

뉴욕증시, 잭슨홀 경계에 하락…나스닥 1.9%↓마감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강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위험선호 심리를 되살리는 데 실패하면서 하락했다.

다음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대한 경계감에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인 점 등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3.56포인트(1.08%) 하락한 34,099.4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70포인트(1.35%) 떨어진 4,376.3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7.06포인트(1.87%) 밀린 13,463.97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 8월 2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다우지수는 5월 2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실적과 다음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 연준 당국자 발언,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목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날 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오른 데 힘입어 개장 전에 7% 이상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0.1% 오르는 그치면서 시장을 떠받치는 데 실패했다.

반도체 관련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AMD의 주가는 7%가량 하락하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도 2% 이상 떨어졌다. 인텔도 4% 이상 하락했다.

이날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에서 엔비디아만이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으며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 메타 등이 모두 2% 이상 하락했다.

이날 저녁 잭슨홀 심포지엄이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은 미 동부시간 다음 날 오전 10시 5분에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5%를 넘어섰다. 10년물 국채금리도 4bp가량 올라 4.23%까지 상승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충분히 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잭슨홀에서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우리가 아마도 충분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커는 앞서 9월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커는 올해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을 갖는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잭슨홀에서 마켓워치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은 "중간쯤 어딘가에 있다"라며, "추가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테이블에서 절대 제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콜린스는 연준이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시간을 가질 권리를 얻었다며 시간을 더 갖는다고 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일에 덜 전념하고, 추가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도 올해 한 번 더 금리를 올리는 것을 선호하는 다수에 속해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연준의 점도표에 따르면 18명의 위원 중 9명이 올해 말 금리를 5.5%~5.75%로 예상했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이다.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성장세가 앞으로 수개월간 더 가속화되면서 연준이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내놨다.

그는 "이러한 경제의 가속화가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둔화를 억제해, 연준의 정책 변경 계획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7월 전미활동지수는 플러스(+) 0.12를 기록해 3개월 만에 플러스대로 돌아섰다.

지수는 지난 6월에는 -0.33을 기록했으며, 지수가 플러스이면 경기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이며, 마이너스(-)이면 장기 평균 성장세를 밑돈다는 의미이다. 이는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인 것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명 줄어든 2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만 명을 밑돌았다.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달보다 5.2% 줄어 2020년 4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감소했다. 이는 제조업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1%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이다. 내구재 수주는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S&P500지수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고, 기술과 통신,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2%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저가 제품 판매업체 달러 트리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3분기 가이던스에 13%가량 하락했다. 보잉은 737맥스에 또다시 결함이 발견돼 여객기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5%가량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실질 금리가 오르고 있다며 이는 기술주에 압박이 되지만, 동시에 경기 민감주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슨그룹의 소누 바르게스 이사 겸 전략가는 CNBC에 "기술주 이야기가 돌아오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질 금리 상승할 때 나타나고 있다"라며 (금리의 상승은) "밸류에이션이 타격을 받고, 더 높은 가치로 평가받을수록 더 나빠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회사가 기술주와 함께 중소형 산업 및 에너지주와 같은 경기 민감주간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며, "경제가 지금은 꽤 회복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RB 파트너스의 필립 콜마 전략가는 CNBC에 "시장의 관심이 매우 좁아진 상태이다"라며 몇 개 종목만으로 전체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 배경이 더 개선되고 채권 금리가 오르면 이는 자연스럽게 시장의 확대에 도움이 된다"라며 "최근 몇 주간 일부 그러한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들어 기술주가 크게 오른 것을 고려할 때 이에 대한 비중을 줄일 것이라며 "테마주는 때때로 가격 움직임에서 선두에 서며, (다른 종목들이) 이를 따라잡는 데 시간이 걸린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5%,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9.5%에 달했다. 11월 회의까지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인상할 가능성은 45%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22포인트(7.63%) 오른 17.2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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