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3대지수 모두 릅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3#가까이 급락했으며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넘게 급락 3대지수 모두 올해 최대 낙폭을 기록

미/중 무역갈등이 환율전쟁으로 확전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 이날 아시아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7위안 선을 넘어섰음 . 시장에서는 미국이 오는 9우러부터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데 대한 보복 차원으로, 환율을 통제하는 중국 당국이 의도적으로 달러/위안의 7위안 상회를 허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임

중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7위안을 넘은 것은 미국의 일방주의 , 보호무역주의조치 , 관세 부과 예고 등의 영향 때문 이라고 언급 이에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판했음 . 한편 , 중국 정부는 미국산 농산물 구매도 중단하고 기종에 수입된 미국산 농산물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배제 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음 .

미/중 무역갈등 고조 등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2016년 11우러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금값은 2013년 이후 약 6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 미 공급관리협회가 발표한 7월 서비스업 구매 관리자지수는 전월55.1에서 53.7로 하락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2016년 8월 이후 최저를 기록, 반면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7월 미/ 서비스업 PMI확정치는 전월 51.5에서 53.0으로 상승해 앞서 발표된 예비치를 웃돌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