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전망에 대해 요약하면, 최근 PCE 물가지수의 상승과 관련된 소식과 함께 경기 침체 우려, 고금리의 영향, 그리고 2분기 강세에 대한 분석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경기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매크로 인스티튜트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브리이언 닉은 최근 주택가격이 냉각되고 소비에 대한 압박이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고금리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증시가 경기 침체를 반영한다면 현재 밸류에이션에서 20%가량 하락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 통계를 들어 미국 증시가 2분기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카슨그룹의 최고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데트릭은 과거 S&P500지수가 1분기에 10% 이상 상승한 11번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10번의 경우 그 해 나머지 기간 동안 강세가 유지됐다고 밝혔습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분기 S&P500지수의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15번을 조사했고, 이 경우 1분기 평균 수익률은 12.5%였고 이어지는 2분기 평균 수익률은 3.7%였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테슬라와 디즈니에 관한 개별적인 이벤트도 언급되었습니다.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 발표와 디즈니의 주주총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러한 이벤트들이 해당 기업들의 주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