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034%·S&P -0.035% 기록
월가 "잭슨 홀 미팅까지 변동성 지속”
[서울경제]
투자자들이 26일 있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 홀 미팅 연설을 기다리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24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1.03포인트(-0.034%) 내린 3만2898.56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45포인트(-0.035%) 떨어진 4127.28인 반면 나스닥은 10.85포인트(0.088%) 오른 1만2392.15를 기록 중이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이날 오전 한때 연 3.09%를 기록해 3.1% 부근까지 올랐다. 종목별로는 아마존과 자전거를 비롯한 운동기구와 의류 판매 파트너십을 맺은 펠로톤이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잭슨 홀 미팅은 25일부터 사흘 간 열리며 이중 파월 의장은 26일 오전10시 연설할 예정이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파월 의장이 잭슨 홀에서 연설을 하기 전까지는 불안할 것”이라며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연준이 긴축정책에 있어 덜 공격적으로 나온다는 신호를 보내기에는 여전히 너무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날 나온 미국의 7월 내구재 주문은 2735억 달러로 6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시장 예상치 1.0% 증가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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