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앙은행(Fed)의 매파적 발언과 기술주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2.13포인트(0.44%) 상승한 3만9056.39에 마감했고, S&P 500지수는 약보합을 보였으며, 나스닥지수는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미 Fed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며, 현재의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라고 보는 5월 FOMC에서의 비둘기파적 메시지와는 온도차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의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제한으로 반도체주들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미 Fed의 향후 통화정책 결정 및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관련 소식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제유가의 변동도 경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관심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