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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타이어주 |
글쓴이 |
GO-TRADING |
날짜 |
2016-03-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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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넥센.금호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주 3총사'가 타이어 업황 회복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선진국 중심의 수요회복 등으로 인해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글로벌 타이어 수요는 4.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주로 신흥국보다는 선진국, 신차용 타이어보다는 교체용 타이어의 성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2016년 신차용 타이어 시장은 2.9%, 교체용 타이어 시장은 5.2% 증가할 전망이다. 또 교체용 타이어 수요의 양과 질의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먼저 양적인 측면에서 저유가로 인해 주행거리가 늘어나면서 교체수요가 증가할 전망이고, 질적인 측면에서는 대형화와 고성능화로 교체수요의 믹스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타이어 브랜드가 늘어나고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되면서 유통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통망이 약하면 할인이 불가피할뿐더러 시장점유율 확대도 어렵다. 특히 국내 3사에게 미국 시장의 유통망은 중요하다. 선진국 중심의 수요 회복이 예상되고 있고, 국내 타이어 3사의 매출과 이익에서 미국의 비중이 크기 떄문이다. 국내 3사 중에서는 한국타이어가 가장 두드러지게 미국 내 유통망을 늘려나가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독립딜러상 100개를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딜러침투율(딜러 100개당 브랜드 취급 비율)이 한국타이어 2011년 36%에서 2015년 43%로 상승했다. 이는 타이어 글로벌 업체 순위가 7위로 상승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또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는 짧은 미국 시장 공략기간에도 불구하고 중국산에 대한 두 차례 관세부과를 틈타 미국 내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또 최근에는 AJ렌터카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해 국내 유통망 강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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