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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브렉시트 부결에 하락
EUR/USD 전일 유로화는 유로존의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전 영업일 대비 0.58%하락한 1.1404달러를 기록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작년 GDP 성장률이 1.5%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전 해의 2.2%보다 낮은 수치이며 2013년 이후 가장 둔화한 연간 성장률이다. 유럽내 가장 큰 경제국인 독일의 GDP 성장률이 둔화하자 유럽의 경제 우려가 커진 것이다. 이에 한 전문가는 유로존 경제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고 있으며, 독일의 GDP 지표는 시장 참가자 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기에 충분했고 ECB는 이를 더 경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흐름이전 세계를 뒤 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내 최대 경제국의 지표부진은 미래에도 유로화에 큰 영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GBP/USD 전일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합의안이 최종 부결된 영향으로 전 영업일 대비 0.30% 하락한 1.2834달러를 기록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하원에서 진행된 브렉시트 합의안 투표에서 최종 부결되었다. 반대표 432, 찬성표 202로 230표 차이로 큰 차이를 나타내며 부결되었다. 최종 투표를 앞둔 상황에서 메이 영국 총리는 "합의안에 반대 표를 던지는 것은 무의미한 불확실성에 투표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언급하며 합의안의 지지를 당부했다. 하지만 이미 돌아서버린 야당 의원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메이 총리는 부결이 확정된 후 의회의 뜻을 잘 전달받았으며 향후 방향에 대해 차주 월요일까지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언급했다.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3 개회일 이내에 '플랜B'를 제시해야 하는 메이 총리의 고심이 깊어질 대목이다. 3개월 남짓 남은 브렉시트 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메이총리의 입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USD/JPY 전일 달러-엔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미중 무역 협상 관련 부정적발언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 영업일 대비 0.35% 상승한 108.56엔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예상치인 10.75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3.90을 기록하며 17년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미국의 제조업 성장 둔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경기 낙관도 줄었다는 평가가 힘을 얻었다. 한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지난 미중간 차관급 회담에서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전혀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이미 시장에 알려진 일부 안건에 대해서는 진전을 이뤘지만,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양국이 이견차를 보였음을 의미한다. 이는 미중간 무역 협상의 기대감을 상쇄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극으로 치달은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러엔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국 내의 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미중간 무역 협상에 대한 향후 경로도 미궁으로 빠진 만큼, 향후 관련 내용을 면밀히 살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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