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2019년 원유 수요 하향 조정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에 대한 부담에 소폭 하락
-opec,2019년 원유 수요 전망치 하루 평균 3083만 배럴로 하향 조정

17일 국제유가는 미국석유제품재고 증가에대한부담과, OPEC이2019년원유수요를 하향조정하며소폭하락했다. CME의2월물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배럴당$0.24(0.5%) 하락한52.07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에 영향을 미치는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전일 발표된 미국의 재고량의 영향이 이어졌다. 전일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지만, 가솔린과 정제유등 석유제품 재고가시장 예상보다 큰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주 미국의 산유량이 하루평균1천190만 배럴을 기록해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 에서 2019년 원유 수요 전망을 하루평균 3083만 배럴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보다 하루91만 배럴 감소한 전망치이며, OPEC의 12월 하루평균산유량 11월대비 75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감산 합의안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는 점은 유가 지지요인 이지만 OPEC의 원유 수요 감소 전망과 미국 산유량 증가에 대한 부담은 꾸준히 투자심리를 압박 하고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산유국 감산등으로 유가가 저점에서 반등한 만큼, 원유 수요 둔화우려가 부각되면 횡보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Market news
-일부 전문가,유가의 방향을 결정할 추가 재료가 나오지 않을 경우 공급 우위에 대한 부담감이 시장에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