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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정부 셧다운 한달째, 해결법 찾나
EUR/USD EUR/USD는 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한달째를 넘기며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미중간 무역협상 낙관론 등에 함께 영향을 받으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한달째를 넘기며 공무원들이 전당포에 TV 등 고가 물품을 맡기며 긴급 생활자금을 융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내수불안이 심화되는 모양을 보이고 있다. 다만, 트럼프대통령이 현지시간 20일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정책폐기를 유예하는대신 국경 장벽예 산을 요구하는 절충안을 제시했고, 이에 민주당은 유예가 아닌 영구적인 포기 방안을 제시하며 셧다운 이후 처음으로 실질적인 협상 제안이 이루어지고 있어 최장기간을 기록한 셧다운 사태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한 주간 므누신 장관이 중국산 관세를 낮추주자 발언하는 등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서 낙관론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셧다운 사태에 어느 정도 해결책이 보일경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GBP/USD GBP/USD는 테레사 메이 총리의 '플랜 B'발언 이후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하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향후 EU와 협상에서 의회에 더 큰 발언권을 부여하고, 백스톱과 관련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방법을 찾아 EU에 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브렉시트 이후 노동자들의 권리 및 보호 등을 강화 하겠다약속했는데, 이는 야당인 노동당 의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다만, 탈퇴시점 연장에 대해서는 결정 시점을 늦출 뿐이라 지적했고, 제2 국민투표 또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하는 브렉시트 계획안이 의회에 상정될 예정으로, 이는 29일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다만 EU에서 백스톱 관련 재협상을 꺼리고 있는데다, 이날 발표안 플랜B 또한 결국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어서 향후 메이총리의 계획안에 대해 EU측에서 내놓을 반응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USD/JPY USD/JPY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된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IMF는 글로벌 성장세의 급격한 둔화를 우려하며 3개월만에 성장 전망치를 0.2%포인트 내린3.5%로 발표했다.앞서 IMF는 올해 성장 전망치를지난해 10월 3.7%에서 3.5%로 한차례 하향 조정한 바 있다. IMF는 리스크 요인으로 미·중 무역갈등, 중국 경기둔화 우려,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등을 들었다. 앞서 중국에서 강력한 경기 부양의지를 표명하였으나, 전일 발표된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대로6.4%로 집계돼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여전히 부진한 지표와 아직도 남아 있는 중국의 막대한 부채 문제로 과거와 같은 대규모 부양책에는 이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어 중국발리스크가 완화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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