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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외국인 행보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1.05% 상승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0.07%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352 계약 순매도 했으나 0.15pt 상승한 292.5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66.9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요인은 이란과 미국의 전면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미국이 B-52 폭격기를 이란 주변에 배치하고, 상륙준비단도 파견하는 등 군사적 충돌 우려가 높아지자 오늘은 유럽과 미 증시가 부진했다. 이는 오늘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78% 상승한 점은 관련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오늘 삼성전자 실적이 발표된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업황 바닥론이 유입되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44%나 급등했었다. 이를 감안 실적 발표 이후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미국 반도체 지수 상승 등으로 인한 관련 종목들의 변화는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관련 종목군에 대한 외국인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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