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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변화요인: 호재에 민감한 시장
미 증시는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협상 서명식을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특히 일부 언론에서 서명에 앞서 미 재무부가 중국에 대한 환율 조작국 지정을 해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긍정적인 소식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는 경향. 업종별로 보면 기술주가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 위주로 강세를 보인 반면,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은 부진(다우 +0.28%, 나스닥 +1.04%, S&P500 +0.70%, 러셀 2000 +0.72%)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4 분기 S&P500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둔화 된 것으로 추정하며 4 개분기 연속 전년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발표. 특히 에너지(yoy -36.8%), 경기소비재(yoy -13.5%), 소재(yoy -10.4%)는 물론 산업재 (yoy -8.5%), IT(yoy -1.8%) 등이 부진을 주도. 이런 가운데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S&P500 기준 12 개월 Fwd PER 이 5 년평균(16.7 배)은 물론 10 년 평균(14.9%)를 크게 상회한 18.4 배를 기록. 특히 IT 가 22.3 배를 기록(5y 평균 17.4 배)하는 등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을 보임. 더 나아가 최근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 고용보고서 등 경제지표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펀더멘탈보다는 미-중 무역협상을 비롯해 주요 이벤트와 함께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에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임. 오늘도 장 초반에는 일부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로 상승 출발 후 차익 매물 소화과정을 보이며 강보합권을 유지했었음. 그러던 도중 일부 언론이 미 재무부가 지난해 8 월 5 일 중국에 부과한 환율 조작국 지정을 해제할 것이라고 보도하자 상승폭을 확대. 특히 관련 기대는 재무부가 11 월 환율 보고서 발표를 지연하면서 기대가 이어져 왔던 소식인데 이번 언론 보도로 그 기대가 확산되었다고 볼 수 있음. 이를 감안 시장 참여자들은 악재성 재료는 외면하고 호재성 재료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15 일 미-중 무역합의 서명식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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