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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 여부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2.23% MSCI 신흥 지수 ETF 는 1.56%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67 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1.80pt 상승한 302.4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53.81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는 1 월 들어 외국인이 1 조 8 천억원을 순매수 하는 등 긍정적인 수급적인 요인에 의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업종별로 보면 외국인의 순매수가 집중된 반도체(+7.21%)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호텔, 레저서비스(+6.91%), 화장품(+6.43%), 소프트웨어(+4.41%)가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6.74%), 보험(-5.88%), 자동차(-5.19%), 은행(-4.2%)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극심한 양상이다. 결국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반도체 업종에 대해 적극적인 순매수에 기반해 강세를 보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미 재무부의 중국에 대한 환율 조작국 해제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관련 보도가 나오자 역외 위안화 환율이 달러 대비 0.5% 내외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원화의 달러 대비 강세 기대를 높인다. 이러한 원화 강세 기조는 외국인의 순매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애플(+2.14%)이 아이폰 판매와 자사주 매입 기대를 이유로 목표주가가 상향조정 되자 강세를 보인 점, NVIDIA(+3.14%)가 CES 에서의 긍정적인 평가 속 투자의견 상향 조정 되자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 기업 호재성 재료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힘입어 최근 매물 출회되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31% 상승하는 등 강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 요인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 여부 및 외국인의 IT 업종에 대한 수급 동향 등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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