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반등했지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21.92% 급등하며 나스닥과 S&P500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했지만, 주당순이익(EPS)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실적 발표는 대형 기술주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 아마존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의 성과가 시장의 방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IBM의 실적 발표는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매출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는 6.08% 하락했습니다. 또한, 보잉은 노조 파업 소식으로 인해 1.18% 하락하며 다우지수의 부진에 일조했습니다. 이러한 개별 기업의 부진은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요구할 것입니다.

미 국채 금리는 급등세가 진정된 모습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리 인하 속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오늘의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규 실업자 수 감소와 신규 주택 판매 증가 등 경제 지표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으나, 금리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의 뉴욕 증시는 테슬라와 같은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IBM과 보잉의 부진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하며 신중하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