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매물 소화 과정 이어갈 듯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179 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0.30pt 하락한 306.0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58.5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0.31% 절상 발표한 데 이어 대출 금리를 유지한다고 언급하자 대체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정부가 5G 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대형 IT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한편,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일부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대부분의 중소형주가 부진하며 하락 종목이 상승종목보다 2 배 이상 기록하는 등 투자심리는 위축된 경향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IMF 가 글로벌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자 유럽증시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부담이다. 특히 유럽 증시가 일부 경기 방어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금융과 소비 업종이 부진한 경향을 보였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위축은 지속될 여지가 높다. 더불어, 중국 ‘우한폐렴’이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메르스’ 사태처럼 중국 내수 부진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다만, 20 일까지 수출입 통계가 양호한 결과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개선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10 일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하는 등 견고한 발표를 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주목할 부분은 전일처럼 10 시 15 분 내외 인민은행이 발표하는 위안화 절상 여부다. 전일에도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상 발표 이후 주가지수가 강세폭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 요인을 감안 한국 증시는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