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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
MSCI 한국 지수 ETF 는 3.48% MSCI 신흥 지수 ETF 도 3.45%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휴장이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76.9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우한 폐렴 확산을 빌미로 최근 상승폭이 컸던 종목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특히 경제 활동 위축 우려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91%나 크게 하락하는 등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높았던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 경제를 지탱하던 소비가 이번 사태로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는 등 경기 둔화 이슈가 유입된 점도 부담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춘절 첫날 이동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8%나 급감했다고 발표하고, 춘절 연휴를 연장하는 등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그동안 주식시장 강세를 이끌었던 부분이 1 차 미-중 무역협상 타결로 심리지표 개선 기대가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위축 시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식시장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2003 년 사스나 2015 년 메르스 사태를 감안하면 1 개분기 정도의 영향을 받은 이후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한 것은 사실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주식시장은 환자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할 때 조정을 보이다 환자 발생 속도가 완만하게 느려질 때부터는 반등에 성공 했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FOMC 에서의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과 기업실적, 그리고 춘절 이후 중국 정부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며 조정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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