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월의 마지막날 모두 1%대 반등을 기록하며 2019년 이후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형주의 깜짝실적이 등장했고,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가 기대보다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투심이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서프라이즈 GM, 주주친화 UPS, 주택건설 펄트…3대장 날았다 (인천공항=뉴스1) 이성철 기자 =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UPS 항공기 앞으로 화이자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0만회분(25만명분)을 실은 백신수송차량이 중앙 및 권역예방접종센터로접종센터로 향하고 있다. UPS 항공기로 도착한 이번 화이자 백신은 49개소 접종센터로 옮겨져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사용된다. 2021.3.31/뉴스1이날 실적 포문은 미국의 넘버원 완성차 기업인 제네럴모터스(GM)가 열었다. GM은 지난해 전체 매출이 1567억 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영업이익(EBIT)은 14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엔 조정순익이 2.12 달러, 매출 43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9 달러와 406억5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었다. GM 주가는 전일보다 8.35% 상승한 39.32달러를 기록하며 투자가들을 한껏 들뜨게 만들었다. 창사이래 가장 큰 69조 이익 엑손모빌…바이든 "신보다 많은 돈" 엑손 /사진=뉴시스대형주 가운데 가장 주목할 실적은 창사 이래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엑손모빌에서 나왔다. 엑손모빌은 지난해 557억 달러(약68조8000억원)의 순익을 냈다고 밝혔다. 원유개발 및 가공판매 전역의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엑손모빌은 2020년 코로나19 발발 이후 그 해 수요가 급감하면서 220억 달러(약27조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덕분에 엑손모빌은 100년 만에 최초로 다우존스지수에서 퇴출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2년 만에 그 손실을 메우고도 남는 엄청난 이익을 올리며 반전을 이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 엑손모빌의 실적을 두고 "신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며 이익 환원을 주장하고 있을 정도다. 파월 입으로 쏠리는 눈…Fed 금리인상 중단설도 [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 때까지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것을 시사했다. 2022.12.15.들뜬 투자가들의 눈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로 향하고 있다. Fed는 1일 수요일 기준금리를 다시 0.25%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생명 인베스트먼트의 로렌 굿윈은 "Fed가 금리인상을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며 "금리인상이 중단된다면 그건 미국경제가 확실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제 투자가들은 단기랠리보다는 더 탄력적인 성장주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 반등은 올해 바로미터…잠재된 변수는 [코번트리=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 앞에서 아마존 근로자들이 임금 분쟁으로 영국 아마존 사상 첫 파업을 벌여 이들이 속한 GMB 노조원들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2023.01.26.1월 반등효과에 대한 논란은 내일 밝혀지는 연준의 태도에 따라 무게추가 쏠릴 가능성이 높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파우팅락 자산운용의 리스 윌리암스는 "파월 연준의장이 내일 금리인상에 대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주장을 지속한다면 저성장 연착륙 진영은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다시 표류할 것"이라며 "그러면 1월의 큰 반등은 일부를 토해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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