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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지대의 산소 엔비디아…3대지수 반등동력 [뉴욕마감]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3-02-24 [07:38] count : 297

연방준비제도(Fed)의 눈치를 보느라 지쳤던 시장이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면서 사흘 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나스닥은 전일 상승 보합세였지만 엔비디아 등 AI(인공지능) 관련 기술주 반등이 전체 지수들까지 이끈 모습이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111.32포인트(0.34%) 오른 33,156.41에 상승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53%(21.34포인트) 올라 4,012.39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0.72%(83.33포인트) 오른 11,59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AI 수혜주인 엔비디아가 장 초반부터 10% 이상 급등하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사실 '서프라이즈 아닌 서프라이즈'로 평가됐다. 4분기 실적은 전년에 비하면 반토막난 것이지만 월가의 예상치보다는 높았다. 여기에 전문가들은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메이커가 업계에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AI 시장이라는 새로운 성장시장을 얻었다는 데 의미를 뒀다.

 

챗GPT의 최대수혜주

 

(서울=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 챗GPT는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기관인 '오픈AI(OpenAI)'가 공개한 챗봇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공개 이후 최단기간(5일)에 100만 사용자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출시 2개월째 되는 지난 1월에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억명을 돌파했다.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투자가들이 흥분하는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만든 AI서비스 챗GPT의 성장세가 놀랍다는 것이다. 유료구독 100만 돌파가 정식 출시 사흘 만에 이뤄지면서 그 어떤 서비스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MS의 공세에 다소 당황한 라이벌 구글은 대항마 '바드'를 준비하지 않고 내놨다가 오류를 지적 받으며 시가총액 150조원을 날렸다.

MS와 구글, 그리고 아마존 등 거대 테크기업의 AI경쟁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칩 설계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기업으로는 엔비디아가 첫 손에 꼽힌다. 그리고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에 이런 AI 관련 수혜가 숫자로 확인됐다는 것이 '진짜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엔비디아의 주당 순이익은 88센트로 예상치 81센트 대비 8.6%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월가는 이를 근거로 1분기 매출이 예상치 63억3000만달러보다 높은 65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엔비디아는 사실 PC와 반도체 판매에 타격을 주는 경기침체로 실적이 고꾸라질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 공백을 AI 매출이 메워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프로세서는 기계학습 소프트웨어를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는 평가다.

 

항공분야 성장세…전기차 옥석가리기

 

롤스로이스 영국 더비 공장에서 엔지니어들이 항공엔진 검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롤스로이스엔비디아와 함께 영국 항공제조사인 롤스로이스도 이날 주가가 23.68%나 폭등했다. 민간 항공 우주 및 전력 시스템 분야가 성장하면서 이익이 전년대비 57%나 증가해 예상을 크게 넘어선 까닭이다. 롤스로이스의 지난해 이익은 6억5200만 파운드(약 1조200억원)로 전년 2억3800만 파운드를 가볍게 두 배 이상 넘어섰다. 국제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항공기 제조가 늘어났고 핵심인 엔진제조에 특화한 회사의 현금창출력이 예상을 뛰어넘은 것이다.

하지만 비슷한 성장 시장인 전기차 업계에서 루시드는 이날 저조한 실적과 평가를 받으며 약 12%나 하락했다. BOA는 루시드 자동차에 대한 시장수요가 크지 않다며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대형 전기트럭 제조사 니콜라도 4분기에 133대 트럭을 만들었지만 딜러에겐 20대밖에 내놓지 못했다고 밝혀 주가가 5.58% 하락했다. 니콜라의 4분기 예상이익은 3210만 달러였지만 실제는 660만 달러에 불과했다.

 

하이킹에 필요한 산소가 고갈됐다

 

넷플릭스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 담당 김민영 총괄이 25일 오후 진행된 넷플릭스 'See What's Next Korea 2021' 온라인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증시 지수는 소수 성장주의 급등으로 어렵게 반등했지만 시장에선 아직도 경계감이 넘쳐난다. 소비재 시금석인 월마트는 전일에 이어 2% 이상 하락했고, 넷플릭스는 30개국 이상에서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는 소식에 3.35% 하락 마감했다. 도미노 피자도 전세계 소매판매 성장률이 기존 6~10% 예상에서 4~8%로 줄 것이라고 밝히자 주가는 9% 내렸다.

소시에떼제네랄은 1월 이후 증시에서 산소가 고갈됐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 앨버트 에드워즈는 "지난해 10월 이후 증시가 오르기 힘든 에베레스트를 등정해왔지만 S&P500의 평균 멀티플이 18.6배에 달한 현실은 사실상 (더 올라갈 원동력인) 산소가 거의 없는 죽음의 고지대"라고 지적했다. 크레디트스위스도 "앞으로 중기적인 증시 전망은 채권이 좌우할 것"이라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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