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전망 내용
제목 |
2016년 11월 07일 |
글쓴이 |
GO-TRADING |
날짜 |
2016-11-07 [01:03]
count :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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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월)
10월 전국 집값 0.17% 상승···서울 주택가격 연중 최고치
한국감정원은 10월 기준 전국의 주택가격 동향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달 대비 매매가격이 0.1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9월(0.08%)에 비해 오름폭이 2배 이상 커진 것이며 올해 들어 월별 상승률로 가장 높은 것이다. 서울과 부산 등 재건축 단지의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들도 활발히 움직이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그러나 작년 동월 대비(0.33%)에 비해서는 오름폭이 절반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0.24%, 연립주택 0.05%, 단독주택 0.07% 상승했다. 서울의 주택가격은 0.43%로 역시 연중 최고치다. 부산은 0.59%로 전국 광역시·도를 통틀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로 인해 접근성이 좋은 인기지역은 실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발표와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앞으로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11/1(화)
9월 경상흑자 82억 달러…서비스적자 확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9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 9월 상품과 서비스 등을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는 82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013년 3월부터 55개월 연속 흑자를 내면서 최장 흑자 기록을 다시 세웠다. 흑자 규모는 지난 8월보다 29억 8천만 달러 늘었다. 지난 6월 120억 6천만 달러에서 7월 86억 7천만 달러, 8월 52억 8천만 달러로 두 달 연속 줄었다가 반등한 것이다. 다만, 올해 1∼9월 경상수지 흑자는 720억 8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3% 줄었다. 경상수지에서 서비스수지의 적자는 8월 14억 5천만 달러에서 25억 4천만 달러로 늘었다. 9월 서비스수지 적자는 2010년 12월(26억 5천만 달러 적자) 이후 5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11/2(수)
역직구 판매액 1년 만에 2배 성장…중국 비중 80%
'역직구'로 불리는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수출)가 1년 만에 두 배 규모로 성장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올해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5,51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5.4% 늘어났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올해 1분기(5,071억 원)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치다.
온라인에서도 대(對)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았다. 3분기 국가(대륙)별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을 보면 중국이 1년 전보다도 151.7%나 늘어난 4,371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이 전체 온라인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9.3%에 달했다. 온라인수출 상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화장품으로 화장품의 해외 직접판매액은 4,077억 원, 전체 수출액의 74.0%에 해당했다. 화장품 온라인 수출액은 2014년 3분기만 해도 627억 원이었다가 지난해 말부터 폭발적으로 늘어 2년 만에 6배 이상 성장했다.
11/3(목)
100만 원 이하 보험금…사본 청구도 인정
금융감독원은 보험금 청구 시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100만 원 이하의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관련 서류를 사본으로 제출해도 되며, 보험금 심사에 꼭 필요하지 않은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보험사별로 천차만별이던 사본 인정 기준이 100만 원까지로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은 대부분의 보험금 청구 시에 원본 서류를 발급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보험사가 보험금 심사와 관련 없는 서류 제출 요구를 할 수 없도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안내장을 통해 명확히 서류를 요구하도록 했다. 안내장은 선택 가능한 서류 중 준비비용이 저렴한 순으로 적되, 무료 서류 발급방법 등도 함께 안내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보험사가 모바일로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관련 앱을 개발하게 한다고 밝혔다.
11/4(금)
3분기 실적시즌 '우울'…4분기 실적시즌 전망도 낮은 기대치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102개 기업 가운데 37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보다 10% 이상 낮은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반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보다 10% 이상 높게 나온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은 17개에 불과했다. 이는 어닝 쇼크 기업이 2배 이상 많은 셈이다.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좋지 않아 주식시장에 하락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또한, 4분기 실적시즌 전망도 기대치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3분기 경제성장률(전기대비)은 0.7%로 4분기 연속 제로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국제유가 불안 속에 원달러 환율마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에 대한 증권가의 이익 추정치는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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