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 070-5223-2261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파월·옐런 발언에 위험선호 위축…환율, 1300원 중심 등락[외환브리핑]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3-03-23 [07:17] count : 305

역외 1296.0원…하락 출발 뒤 상승 전망
美 연준 의장·재무장관 발언에 위험선호 위축
달러인덱스 102 중반선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베이비스텝(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거시경제 둔화 가능성이 나오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는 분위기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의 ‘포괄 보험’(blanket insurance)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발언도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한 뒤 상승 전환해 13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9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7.7원) 대비 9.1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은 1300원을 하회해 출발한 뒤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를 비롯한 저가매수 우위에 낙폭을 줄이며 1300원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옐런 재무부 장관의 발언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모두 떨어졌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1.63% 하락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65%, 1.60% 내렸다.

연준은 간밤 정책금리를 예상대로 25bp 인상한 4.75~5.0%로 정했다. 파월 의장은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선 단호하게 선을 그으면서, 필요하다면 금리를 더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출 요건이 더 엄격해진다면 거시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은행권 위기로 인한 거시경제 둔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에 더해 옐런 장관은 간밤 상원 세출위원회 금융소위 청문회에 참석해 모든 예금을 보장하는 포괄 보험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기존 예금 보호 한도인 25만달러에서 변화를 주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전날 사실상 전액 예금 보장을 시사한 발언을 뒤집은 것이다. 이에 뉴욕증시는 장 막판 낙폭을 더 키웠다.

이같은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 분위기는 아시아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순매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월말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공격적인 매수대응을 고수해 수급 우위를 점하고 있는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저가매수도 장중 환율 반등 자료로 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달러화 약세흐름, 추격매도 경계는 상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간밤 달러지수가 하락하면서 증시 부진에 기댄 롱심리(달러 매수)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출업체의 분기말 네고물량(달러 매수)이 환율 하락을 쫓아 매도대응으로 전략을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7시 15분께 102.4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3선 초반을 유지했던 것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준이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574 美 CPI 대기모드…환율, 1320원 초중반 등락 전망[외.. GO-TRADING 2023-04-12 242
573 TSMC 버리고 일본 무역상사 늘린 버핏…다우 98p↑[뉴.. GO-TRADING 2023-04-12 296
572 글로벌 강달러…환율, 1320원 진입 테스트[외환브리핑].. GO-TRADING 2023-04-11 254
571 헤지펀드 기술주 털어내기, 삼성 감산이 상쇄 [뉴욕마감] GO-TRADING 2023-04-11 294
570 [Asia오전]'美·유럽 휴장' 재료 부족에 보합세 GO-TRADING 2023-04-10 242
569 美 고용지표 호조 속…환율, 1320원 진입 테스트[외환브.. GO-TRADING 2023-04-10 267
568 美 고용지표 대기모드 속 1320원 '외환당국 경계감'[외.. GO-TRADING 2023-04-07 276
567 "유가상승 한국엔 큰 세금" 뜨겁던 미국도 식어간다[뉴욕마.. GO-TRADING 2023-04-07 271
566 경기침체 우려…환율, 1310원 후반 등락 예상[외환브리핑.. GO-TRADING 2023-04-06 228
565 경기침체 전조에 긴장한 증시…나스닥 1.07%↓[뉴욕마감].. GO-TRADING 2023-04-06 259
564 약달러 vs 위험선호 약화…환율, 1310원 초중반 등락 .. GO-TRADING 2023-04-05 249
563 美일자리 2년 만에 크게 줄었다…다우 4일만에 198p↓[.. GO-TRADING 2023-04-05 239
562 美 제조업 부진 따른 달러 약세…환율, 전날 상승폭 반납[.. GO-TRADING 2023-04-04 330
561 러시아 감산에 동조한 OPEC+…미국은 비웃었다 [뉴욕마감.. GO-TRADING 2023-04-04 225
560 미·중 갈등 확대…환율, 상승해 1310원 진입 시도[외환.. GO-TRADING 2023-04-03 234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