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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폭락→반등→하락’ 안 꺾이는 공포 장세에 잠 못 드는 서학개미…코스피 투자 동학개미는? [투자360]
글쓴이 GO TRADING
날짜 2024-08-08 [23:23] count : 161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흘러내리면서 불안감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전날엔 장중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어도 상승세로 마감했던 반면, 이날은 더 많은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기 때문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21포인트(0.60%) 밀린 38,763.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53포인트(0.77%) 내린 5,199.50,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1.05포인트(1.05%) 떨어진 16,195.81에 장을 마쳤다.

투자심리가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여전히 불안감도 가득하다는 게 확인된 하루였다. 주요 주가지수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내 차익 실현 혹은 손절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밀렸고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의 경우 이날 하루 변동폭이 3%포인트에 달했다. 장 중 2.10%까지 상승률을 확대했으나 매물 압박 속에 -1%까지 낙폭이 벌어졌다. S&P500지수 또한 상승폭이 1.73%까지 올랐으나 결국 -0.7%로 거래를 마쳐야 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시장이 계속 불안정하면 금리인상을 유보할 수 있다고 발언한 점이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최근 시장 변동성을 언급하며 “시장이 불안정할 때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같은 발언에도 주가지수가 장 중 흘러내린 것은 급락을 촉발한 재료가 '엔 캐리 트레이드'만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알리안츠 투자운용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 전략가는 “지난 며칠간 상황이 다소 진정됐다는 안심이 있었다”면서도 “엔 캐리 트레이드에 대한 추가 완화와 지정학적 역풍 등 아직 알려지지 않은 재료들이 꽤 많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이 부진했던 점도 주가에 하방 압력을 넣었을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국채금리는 연준이 경기침체를 방어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대폭 내릴 것으로 보고 산정된 가격대다. 하지만 입찰이 부진했던 만큼 연준의 금리인하 폭에 대한 기대감도 약해질 수밖에 없고 이는 주가를 누르는 재료다.

미국 대표 반도체 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 넘게 급락한 점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시장 전체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폭이 더 컸다는 뜻이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가 5% 넘게 떨어졌고 브로드컴도 5.32% 하락했다. Arm홀딩스도 5% 넘게 밀렸다. AMD, 퀄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반도체 관련 주식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에 못 미치면서 20.1% 폭락했다.

테슬라도 최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각종 설화에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4.4% 하락했다.

디즈니도 4% 넘게 떨어졌다. 지난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그간 손실을 이어온 스트리밍사업도 처음으로 흑자 전환을 보고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3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기업 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테마파크 사업 영업이익이 3% 감소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LPL파이낸셜 수석 글로벌 전략가 퀸시 크로스비는 “전날 S&P500 11개 업종을 모두 끌어올린 반등세의 지속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시장에 투매 폭풍을 일으킨 우려가 해소됐는지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했다. 헬스케어와 재료, 기술은 1% 넘게 떨어졌고 임의소비재도 1.44%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에 50bp 인하 확률은 71%대를 유지했다. 12월까지 기준금리가 100bp 인하할 확률은 43.5%, 125bp 인하할 확률은 35.9%를 기록했다.

시장의 공포 심리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27.85로 전장보다 0.14포인트 오르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앞서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200포인트 넘게 하락했던 지난 5일 ‘검은 월요일’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6.26포인트(1.83%) 오른 2,568.41에 거래를 마쳤으며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5.67포인트(2.14%) 오른 748.54를 나타냈다.

다만, 이날 국내 증시엔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옵션만기일인 만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성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산재한 점도 우려 요인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만한 주요 지표들이 부재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장중 나타날 수 있는 지정학적 이슈에 주목하며 정유, 석유화학, 및 방산업종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국내 옵션만기일로 수급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틀간 기술적 반등 진행에 따른 숨고르기 흐름이 나타날 수 있어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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