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경기 회복 Vs. 차익 실현, 중국 이슈로 장중 변동성 확대
한국 증시는 외국인 매물 출회되며 장 초반 약세를 보이기도 했음. 특히 미 증시 장중과 마감 후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차익 매물을 내놓은 여파로 관련 기업들이 하락을 주도.

그렇지만 IMF의 글로벌 성장률 상향 조정에 따른 수출 증가 기대가 확산되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 더불어 J&J의 백신과 일라이릴리 치료제에 대한 기대 심리도 향후 경기 회복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개선 효과. 결국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수출 증가세 확대 가능성으로 이어지며 대형주 중심으로 장중 상승폭 확대.

시간이 지나며 아시아 시장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축소하자 한국 증시는 재차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임.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공격적으로 대응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 중국인민은행이 이틀 연속 유동성을 회수 하자 중국의 시보금리가 24bp 급등하는 등 중국발 악재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물론 미-중 갈등과 중국의 긴축 이슈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문제이지만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 욕구를 강화 시켰다고 볼 수 있음

IMF 글로벌 성장률 상향 조정
IMF는 올해 글로벌 성장률을 지난 10월 예측치 보다 0.3%p 상향 된 5.5%로 전망하는 등 낙관적으로 변화. 그러나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회복에 미치는 위험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 이와 함께 IMF는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백신간의 경쟁 결과 및 코로나 종식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정책 능력이 중요하다고 언급. 더불어 경제활동이 정상화 될 경우 정책 지원을 점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