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전망 내용
제목 |
2016년 12월 05일 |
글쓴이 |
GO-TRADING |
날짜 |
2016-12-05 [01:03]
count :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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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월)
은행 예금회전율 11년여만에 최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지난 9월 19.6회로 집계돼 8월 20.7회보다 1.1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회전율은 월간 예금지급액을 예금의 평균잔액으로 나눈 것으로, 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은행에 맡긴 예금을 인출해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9월 회전율은 2005년 2월 18.1회를 기록한 이후 1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고 20회 밑으로 떨어진 것도 11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는 경기 부진과 불확실성 증대, 노후자금 부담 등의 요인 때문에 가계나 기업이 소비와 투자에 나서기보다는 자금을 은행에 넣어두고만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0년 34.8회였던 회전율은 2011년 34.2회, 2012년 32.7회, 2013년 28.9회, 2014년 26.7회 등 5년째 하락 행진을 지속했다.
이로 인해 돈을 풀어도 돌지 않는 '유동성 함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과 기업이 자금을 풀지 않으면 생산, 투자, 소비가 늘지 않아 마치 '함정'에 빠진 것처럼 경제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11/29(화)
50대, 30대보다 사망률 6배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40대 가구의 월평균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375만 원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가 349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30대 344만 원, 20대 226만 원, 60대 169만 원 순이었다. 하지만 가처분소득 1~2위를 기록한 40대와 50대의 사망률은 30대에 견줘 각각 2.4배, 5.8배 높았다. 특히 40~50대에서 남성은 같은 나잇대의 여성보다 사망률이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남성은 40대 여성보다 사망률이 2.2배, 50대 남성은 50대 여성보다 2.9배 높았다.
또한, 자녀 교육비 등에 대한 지출이 늘면서 40대와 50대의 소비지출이 많았는데, 최근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현재 40대 남성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교육비가 앞으로는 50대에도 많아질 것으로 생명보험협회는 예상했다.
11/30(수)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전국 집값 보합, 전세는 상승 전망
주택산업연구원은 '2017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도 전국의 주택가격이 정부의 대출·청약규제와 경기침체 등 불확실성으로 인해 약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주택가격은 0.5%가량 소폭 상승하고, 지방은 0.7%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셋값은 수도권이 0.7%, 지방이 0.2% 각각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0.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도 주택 매매거래는 올해(103만 가구 예상)보다 9% 정도 감소한 94만 건으로 예상했으며, 수도권보다는 지방의 거래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주택시장의 5대 변수로는 대출규제와 금리, 가계부채, 공급량, 입주량을 꼽았다.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015년에 공급됐던 물량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입주하면서 시장 부담이 증가하고 주택가격 하락, 역전세난 등에 따른 자금조달과 전세금 리스크 확대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12/1(목)
한국은행 시범사업 '동전 없는 사회' 내년 상반기 시작
내년 상반기 중 편의점에서 상품을 사고 지불한 현금의 거스름돈을 교통카드 등 선불카드에 충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앞으로는 잔돈을 신용카드나 계좌에 송금해주는 방안도 추진되며 대상 업종도 확대되는 등 이른바 '동전 없는 사회'가 단계적으로 구현된다. 한국은행은 '동전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한 시범사업의 첫 단계로 내년 상반기부터 편의점에서 잔돈을 선불카드에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한은은 조만간 입찰을 통해 시범 서비스를 시행할 편의점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맺는 등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이미 편의점마다 교통카드에 요금을 충전해주는 기술과 장비가 있어 시범 서비스를 위한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은 거스름돈을 동전으로 주머니에 받아 넣고 다니는 불편을 줄일 수 있고 한은은 매년 수백억 원에 달하는 동전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단계 시범사업으로 계좌입금방식을 추진하고 대상 업종도 약국이나 마트 등으로 넓혀나가는 등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은은 이런 각종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 뒤 2020년에는 이를 전체적으로 통합해 동전 없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12/2(금)
10월 온라인쇼핑 5조 6천억 원 '역대 최대'
통계청의 '2016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6,373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7.3%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3년 1월 이후 역대 최대치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1,647억 원으로 37.4% 늘며 역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년 전인 2014년 10월 36.3%에 불과했지만 올 10월 56.1%를 차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겨울철 옷을 마련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의복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29.5% 증가했다. 중국인의 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화장품 거래액(42.1%)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38.0%), 음식료품(24.8%), 생활·자동차용품(19.4%), 여행 및 예약서비스(8.3%) 등도 많이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10월까지 계속된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가 온라인쇼핑 증가를 전체적으로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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