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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비트코인 구매, 금리 영향으로 차별화
미 30 년물 국채금리 1 년내 최고치 기록 후 하락 전환 미 증시 변화 요인: 비트코인 급등, 국채금리 변화 미 증시는 추가 부양책 기대 확산 등으로 국채금리가 1 년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금리 상승으로 금융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 그렇지만 반대로 대형 기술주는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자 상승폭은 제한. 이런 가운데 테슬라(+1.31%)의 비트코인 구입 등이 알려지자 반도체 및 결제 시스템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는 등 테마 장세가 펼쳐지며 상승 마감(다우 +0.76%, 나스닥 +0.95%, S&P500 +0.74%, 러셀 2000 +2.53%) 테슬라(+1.31%)가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금 수익을 더욱 극대화 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15 억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발표. 또한, 가까운 장래에 자사 제품에 대한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 더불어 이번 구매한 자산은 장기적으로 보유할 계획이라고 주장. 문제는 테슬라도 언급 했듯이 장부 가치 미만으로 하락하면 손실 비용을 인식해야 하기 때문에 손실 발생할 경우 테슬라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이런 실적 변동성 확대 우려가 높아지자 테슬라에 호의적이었던 일부 헤지펀드들은 비트코인 구매가 놀랍지는 않지만 판단을 내리기 전에 의사 결정 과정을 살펴 보겠다고 경고하는 등 논란이 확산. 테슬라 발표로 비트코인이 한 때 4 만 4 천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으며, 반도체 및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 미국 10 년물 국채금리가 한 때 1.2%를 상회하고, 30 년물의 경우 2.0%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음. 금리 상승은 추가 부양책 기대와 상품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에 따른 것으로 추정. 더불어 고용추세지수 개선, 뉴욕 연은의 1 년내 더 많은 소비 지출 전망도 영향. 물론 옐런 재무장관과 파월 연준의장이 언급 했듯 인플레 압력이 높아질 경우 대처할 카드가 많다는 주장으로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지 않고 보합권 등락. 이런 금리 변화는 2 월말로 갈수록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상. 작년 국제유가가 3~4 월 20 달러 내외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60 달러에 근접했고, 곡물가격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도 급등 했기 때문. 이 영향으로 금융주 및 경기 민감주가 인플레 기대로 상승 했으나, 대형 기술주 등은 하락하는 차별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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