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는 연휴 동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비트코인 급등과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등으로 5.05%나 급등하자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주도하며 강세 출발. 더불어 10일까지 한국 수출입 통계가 전년 대비 69.1%, 조업일수 감안한 일평 균이 39.3%나 급증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 효과. 한편, 바이든의 반도체 관련 행정명령은 결국 트럼프의 미-중 무역분쟁 관련 부분을 완화 시킬 것이라는 점 또한 우호적. 여기에 쿠팡 이슈 등 개별 업종과 관련된 호재성 재료 또한 긍정적인 영 향을 주며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임.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전기전자, 의료 정밀, 비금속 광물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기계, 섬유의복, 전기가스 등이 부진. 수급 으로는 외국인이 전기전자, 화학 중심으로 4,600억원 순매수 했으나, 개인이 전기전자, 화학 중심으로 4,000억원 순매도. 기관은 전기전자 중심으로 순매수 하고 화학, 운송장비, 의약품 등을 순매도하며 750내외 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