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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는 추가 부양책 기대로 상승 출발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산되며 미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이어지자 하락 전환.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의 하락이 특징. 더불어 한 때 5 만달러 넘어선 비트코인의 변화도 관련 종목의 등락을 이끌며 지수 변동성을 확대 하게 만듬. 이후 시장은 보합권에서 업종별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다우 +0.20%, 나스닥 -0.34%, S&P500 -0.06%, 러셀 2000 -0.72%)
미국 10 년물 국채금리가 10bp 넘게 상승한 1.3%를 상회. 작년 연말까지 1% 미만에서 등락을 보였으나 올해 들어 30bp 넘게 상승하는 등 그 폭이 확산 되고 있음. 백신 접종에 따른 경제 정상화와 1.9 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 처리 기대,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 등이 유입되며 상승세가 확대 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이 여파로 금융주는 강세를 보였으나, 일부 기술주와 제약, 바이오 등 성장주는 물론 이자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일부 중소형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과 러셀 2000 지수가 하락 전환 하는 등 변동성 확대 한편, 비트코인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7.67%)가 전환사채 발행 해 비트코인을 매수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장 시작 전 5 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쏠림 현상이 강화. 그러나 지난 주 후반부터 극심한 가격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장중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최근 라가르드 ECB 총재와 옐런 재무장관 등이 규제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정책 당국의 움직임이 부각 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러한 가격 움직임은 장 초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관련 종목군의 변화를 이끌며 변동성 확대. 결국 시장은 국채금리 상승과 비트코인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한. 특히 금리 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자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성장주에 대한 매물 출회가 이어졌으며, 반대로 금융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업종 차별화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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