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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급락
10 년물 국채금리 장중 1.61% Vs. S&P500 배당 수익률 1.51% 미 증시 변화 요인: 금리 급등 미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보합권 출발. 그러나 10 년물 국채금리가 S&P500 기준 배당 수익률 1.51%를 넘어서는 등 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지자 전 업종에 걸쳐 매물이 출회. 특히 성장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장 후반 애틀란타 연은 총재 등이 금리 상승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자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으나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하락 마감(다우 -1.75%, 나스닥 -3.52%, S&P500 -2.45%, 러셀 2000 -3.69%) 미국 10 년물 국채금리가 2020 년 2 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6%를 상회하는 등 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짐. 이는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주 84.1 만 건에서 크게 감소한 73 만건을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 개선이 촉매 역할 한 것으로 추정. 여기에 장 초반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채용 건수가 가속화 되고 실업률은 조만간 4.6%~5.2%를 기록할 것”이라며 고용시장에 자신감을 표명한 점도 영향. 전일 파월 연준의장도 “최대 고용까지는 아직 멀지만 곧 고용지표는 다시 개선 될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또한 “경제전망이 개선 되기 시작 했다” 라고 언급한 데 이어 이러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금리 상승 속도를 높임. 여기에 7 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5 배)를 하회한 2.04 배에 그쳤고 간접 입찰도 12 개월 평균(63.6%)을 크게 하회한 ‘38.1%’를 기록. 이렇듯 채권 수요가 급감했다는 소식도 금리 상승 속도를 높인 요인 비록 파월 연준의장이 인플레 압력 지속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채권 시장참여자들은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이번 7 년물 국채입찰에서 이를 보여줌. 이 여파로 국채금리가 S&P500 의 배당수익률(1.51%)를 상회하자 매물이 출회된 것. 그러나 국채금리가 1.75%까지 상승한다고 해도 40% 기업의 배당 수익률은 이를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정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 한편, 애틀란타 보스틱 연은 총재가“금리 상승은 아직은 걱정할 필요 없다” 라고 주장 하자 금리가 안정을 찾기도 했으나 영향은 제한. 결국 기업의 미래 이익에 대한 현재가치가 감소하여 성장주의 상대적 매력이 위축 될 수 있어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이 여파로 전체 시장의 하락을 부추겼다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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