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9월 첫째주 국내 증시에는 신규 상장하는 기업이 소강 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기업인수목적(스팩‧SPAC)인 미래에셋비전스팩7호가 공모주 청약 일정을 소화한다. 와이제이링크, 한켐, 제닉스 등의 기업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일정을 진행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비전스팩7호가 2일부터 3일까지 공모주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2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159억 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일에는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피노로 상호를 변경한다. 4일에는 커넥트웨이브가 주식 병합을 이유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5일에는 DN오토모티브와의 합병으로 인해 동아타이어의 주식 거래가 중단된다.
인스피언을 비롯한 기업들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인스피언은 기업을 고객으로 보안솔루션 등을 개발‧판매하는 회사다.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수요예측을 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공급하는 제닉스도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셀비온도 같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장내미생물 시뮬레이션 기술 기업인 에이치이엠파마와 유기화합물 신소재 기업인 한켐 역시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표면실장기술 공정의 스마트화를 위한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와이제이링크도 같은 기간 수요예측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