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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나스닥 하락
미 증시 변화 요인: 나스닥 -2%, 경기민감주 반등. 국제유가는 5.9% 상승 미국 증시는 오전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0.8%의 강세를 보였지만,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들의 낙폭이 확대되자 하락 전환하며 S&P500 은 0.6% 하락 마감. 나스닥 지수는 장중 0.5% 강세를 내어주면서 결국 2% 하락 마감,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다우 지수는 약보합에서 마감. 이날 장중 하락 전환 요인은 1)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거래위원회 책임자로 대형 기술주의 독점적 지위 타파 활동을 해온 리나 칸을 공식 지명했다는 소식에 기술주 중심으로 나스닥이 낙폭을 확대하고 2) 유럽 코로나 3 차 확산이 미국까지 확대할 우려감 등이 반영. 특히 이날 대형 기술주들 중 아마존(-4.82%), 페이스북(-2.92%), 애플(-2.00%), 테슬라(-4.82%)의 낙폭이 컸는데 최근 증시 약세에 불구하고 낙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날 매도세가 보다 확대. 이날 미 국채 10 년물 금리는 2bp 하락 했고, 달러지수는 0.3% 상승하며 상승 흐름을 지속. 국제 유가는 수에즈 운하 이슈로 5.9% 반등. (다우 -0.01%, S&P500 -0.55%, 나스닥 -2.01%, 러셀 2000 -2.35%) 2% 하락한 나스닥과는 달리 경기민감주들은 장 마감까지 상승 흐름을 유지. 국제유가의 강한 반등으로 에너지(+2.52%) 섹터의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산업(+0.73%), 소재(+0.69%), 금융(+0.44%) 섹터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감. 경기민감주들의 강세는 전일 독일 메르켈 총리가 4 월 초 이스터 연휴를 중심으로 강력한 경제 봉쇄 조치는 실수였다며 취소한 점과 미국 코로나 백신 접종 연령 확장이 호재로 작용함. 개장 전 불거진 수에즈운하 이슈는 400m 대형 선박이 좁은 운하에 멈추면서 많은 선박들의 운항이 지연됨. 수에즈 운하는 글로벌 무역량 중 12%를 담당하고 있어 이날 국제유가 급등에 기인함. 전일 하원 증언에 이어 진행된 연준 파월 의장과 옐런 재무장관의 상원 증언은 전일 하원 증언 내용과 비슷하며 시장 영향이 크지 않았으나, 옐런의 증세 필요 발언은 다시금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주었음. 이날 있었던 다른 연준 위원들의 발언들을 보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있었으며 모두 1)인플레 충격은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 2) 인내심을 가지고 정책 변화 여부 판단할 것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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