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배당수익률이 상승하고, 금리를 하락하면서 주식 자산이 지지선이 견고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하는 자산이다 보니 성장이 자산가격을 결정하는데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성장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바닥을 지지하는 것은 주식이라는 자산에 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현금흐름으로 배당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가령 부동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현금흐름 수익률(임대수익률)이 금리와 비교해 매력적이면 부동산에 투자해도 된다는 설명이다. 현시점에서 금리 인하를 앞두고 부동산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움직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이라는게 양 연구원의 설명이다.
부동산과 다르게 성장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주식은 아직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성장에 문제가 없다는 것에 확신을 갖기까지 변동성은 있다고 양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그러나 배당수익률로 보면 금리와 비슷한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여기에 금리는 하락을 말하고 배당은 정부 정책과 맞물려 상승을 말하고 있다. 주식이라는 자산의 지지선이 견고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