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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美채무불이행 10일 남았다…협상재개에도 증시 혼조세 [뉴욕마감]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3-05-23 [08:19] count : 217

뉴욕증시가 주말 물밑접촉을 거쳐 월요일 재개를 알린 국가부채협상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강세를 보였지만 다우존스 지수(DJIA)는 약세에 머물렀다.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은 이달 내에 타결될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로 인한 후폭풍은 한도가 늘어난 이후에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유동성이 풀리고 금리가 동결되면 금융권에서 쌓인 문제가 재발할 거란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40.05포인트(0.42%) 하락한 33,286.58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65포인트(0.5%) 오른 4,192.63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62.88포인트(0.5%) 상승해 지수는 12,720.78에 거래를 마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월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백악관에서 만나 부채한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주말에 "미국이 현실적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재확인했는데 이제 그 시한은 불과 10일 남았다.

양측 대표들은 이날 오전부터 국회의사당에서 실무 회담을 재개했지만 정부의 의무지출 삭감 문제로 여전히 대립을 지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화당은 지출을 2022년 기준선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주장하고,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 세금 인상 없이는 전면적인 예산지출 삭감은 불가능하다고 고집하고 있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CIO는 "투자자들은 부채 한도 협상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경제는 여전히 강하고 고용시장은 정말 강하다"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1분기 GDP(국내총생산) 수정치와 개인소비지출 결과가 발표된다.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은 최근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발언하면서 6월 금리동결에 무게를 더한 상태다. 지방은행 위기가 상당히 가라앉은 상태이기 때문에 증시는 연방국가부채한도 협상 타결 소식만을 바라는 분위기다.

 

워렌버핏의 투자에 반대한다고?

 

버핏과 멍거
월가 투자은행 스테픈스는 최근 워렌 버핏이 그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를 통해 내린 투자결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버핏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캐피탈원 등 두 금융사 지분을 매수한 것에 대해 비판한 것이다.

스테픈스는 "투자계의 전설이 내린 결정을 비판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우리는 이 선택들이 경기침체에 더 취약한 구조로 이어진다는 확신을 갖는다"며 "특히 캐피탈원은 사업이 자동차 할부금융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버크셔는 지난 1분기에 캐피탈원 경영권 지분을 9억5000만 달러 가량에 사들였다. 이 결정을 버핏이 내렸는지 혹은 그의 투자 부관인 토드 콤스와 테드 웨슐러가 내린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버크셔는 이외에 10년 넘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약 25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부채협상 이후의 증시는

 

옐런
증시는 정치권의 부채협상 결과를 주시하고 있지만 협상이 타결된다고 해도 문제가 더 이어질 거란 예측이 나온다. 모간스탠리는 부채협상이 이뤄지면 더 많은 유동성이 은행 시스템을 벗어나 주식 시장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 CIO인 리사 샬렛은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며 "재무부가 일반 계정의 지출 감소와 지방은행 위기를 달래기 위해 유동성을 제공하는 연준의 이분법이 주식시장에 더 많은 고통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낙관론자인 와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교수는 "경기침체나 국가 채무불이행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에서 숏 포지션(매도)을 취하는 사람은 없고, 앞으로 몇 주 내에 시장을 커버할 호재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징주 - 팩웨스트 드래프트킹스 화이자 나이키

 

마이크론
지방은행 가운데 위기대상으로 지목됐던 팩웨스트뱅코프는 이날 주가가 19.55% 급등했다. 팩웨스트는 이날 약 26억 달러 상당의 부동산 대출을 케네디윌슨홀딩스에 매각했다고 밝히면서 유동성 우려를 덜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츠베팅 플랫폼인 드래프트킹스는 이날 4.6% 상승했다. 투자은행 UBS가 이 회사를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제약사 화이자는 체중감량을 위한 경구용 약물이 경쟁사 노보노르디스크의 오젬픽과 유사하고 더 빠른 결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주가가 5.38% 급등했다.

투자은행 시티는 최근 신발유통사인 풋락커가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비슷한 신발제조사인 나이키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풋락커는 초과 재고와 매출감소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씨티는 소매처의 부진은 제조사의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리를 폈는데 주가는 이날 3.99% 하락했다.

중국이 미국 반도체사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제품 구매를 금지했다는 소식으로 이날 마이크론 주가는 2.85% 떨어졌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조치에 맞대응해 미국 반도체 기업들을 제재하기 시작한 것인데 이 때문에 마이크론 뿐만 아니라 이날 AMD나 엔비디아 등도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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