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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단기 차익실현 압박으로 하락 전환
미국 증시 리뷰 25 일(화)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경계심리 잔존 속 신규주택판매, 소비자 신뢰지수 등 주요 실물 및 심리지표 부진이 전거래일 강세에 대한 단기 차익실현 욕구를 강화시키면서 하락 마감(다우 -0.24%, S&P500 -0.21%, 나스닥 -0.03%).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0.3%), 부동산(+0.3%), 커뮤니케이션(+0.1%) 등이 소폭 강세를 보였으며, 에너지(-2.0%), 유틸리티(-1.2%), 금융(-0.9%) 등이 상대적으로 약세 폭이 심화. 4 월 신규주택판매는 86.3 만건으로 전월(91.7 만건) 및 예상치(97.0 만건)를 모두 하회했으며, 증가율로도 전월 대비 -5.9%를 기록하면서 주택 가격 상승으로 수요자들이 부담이 늘어난 모습. 5 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17.2 로 전월(117.5) 및 예상치(119.2)보다 부진한 수준을 기록. 미국 증시 평가 최근 시장에서는 지표 부진을 “경기 과열 우려 완화, 혹은 연준의 조기 정책 정상화 가능성 하락”이라는 긍정적인 재료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여왔음. 그러나 전일 발표된 주택 및 소비 지표 부진을 부담 요인으로 받아들인 배경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리가 남아있기 때문. 3 월 미국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지수가 2005 년 12 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등 전반적인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4 월 신규주택 판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가했던 것으로 판단.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18.0, 예상 18.0)도 양호했으나, 관할 지역 내 기업들이 공급 부족에 따른 병목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가격 상승 불안이 실물경제주체 사이에서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물론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향후 예정된 회의에서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할 것이지만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재차 역설. 그러나 시장과 연준간의 물가 전망 및 판단에 대한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단기적인 시장 방향성 상실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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