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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리뷰
6 일(화) 미국 3 대 증시는 사상최고치 경신 부담 속 6 월 ISM 서비스업 PMI 부진 등이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장중 하방 압력을 확대시킴. 6 월 FOMC 의사록 경계심리도 지수 움직임을 제한했으나, 금리 하락, 미 국방부의 클라우드 사업 취소 등에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장 중반 이후 반등에 나서면서 혼조세 마감(다우 -0.6%, S&P500 -0.2%, 나스닥 +0.2%). 업종별로는 부동산(+0.9%), 경기소비재(+0.8%), 유틸리티(+0.4%) 등이 강세,에너지(-3.20%), 금융(-1.6%), 소재(-1.4%) 등이 강세. 6 월 ISM 서비스업 PMI 는 60.1 로 전월(64.0) 및 예상치(63.3)를 모두 하회. 신규주문(63.9→62.1), 기업활동(66.2→60.4), 가격(80.6→79.5) 등 대부분 하위 항목들이 모두 둔화된 모습. 미 국방부는 산업 발전, 약 100 억달러 규모의 합동방어인프라사업(JEDI)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취소. 2019 년 트럼프 행정부 당시 마이크로소프트(+0.0%)가 수주했던 해당 프로젝트가 취소됨에 따라, 유력 후보로 급부상한 아마존(+4.7%) 주가가 급등. 이 영향으로 클라우드 등 여타 기술주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나스닥 상승을 견인. 미국 증시 평가 6 월 FOMC 이후 한동안 시장참여자들의 인플레이션 민감도가 낮아졌다는 점이 미국 증시 강세의 배경이었음. 그러나 서비스업 PMI 부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공급 부족, 비용 상승 등이 인플레이션 부담이 미국 서비스업체들의 심리를 둔화시키고 있는 모습. 10 년물 금리가 약 20 일만에 1.3%대로 하락한 것도 (델타 변이 확산 영향도 있으나), 서비스 PMI 부진에 따른 미국 경기 고점 및 성장률 둔화 우려가 반영됐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물론 2 차 보복소비 여력, 인프라 투자 기대감 등을 감안 시 경기 모멘텀이 이른 시일 내에 피크아웃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경계할 필요. 연준도 8월말 잭슨홀 미팅 전까지 6~7월 인플레이션 추이를 확인할 것임을 감안 시, 추후 인플레이션 민감 장세가 재차 출현할 가능성을 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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