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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인플레 경계심리에도 실적 기대감 등으로 상승
미국 증시 리뷰 12일(월) 미국 3대 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13일) 및 파월의장 의회 증언(14일)을 앞둔 경계심리, 델타 변이 확산 우려가 상존했음에도, 일부 연준 위원들의 시장 친화적 발언, 실적시즌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최고치를 재차 경신(다우 +0.4%, S&P500 +0.3%, 나스닥 +0.2%).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0.2%), 에너지(-0.1%)를 제외한 금융(+1.0%), 커뮤니케이션(+0.9%), 부동산(+0.9%), 경기소비재(+0.6%) 등 나머지 모든 업종이 강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이 잠재적으로 급격한 금리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에 대해, 기준금리가 빠르게 상승 전환할 것이라는 근거가 없다고 일축. 또한 코로나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인지에 대해 판별하는 것이 어려워졌으나, 일부 품목들의 가격은 확실히 일시적이라고 진단.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19 일로 예정된 실내마스크 미착용 허용 등 봉쇄조치 해제를 기존대로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해제 시점을 미루는 것보다 지금이 적기라고 설명. 다만 여전히 코로나가 종료된 것은 아니므로, 코로나 이전의 정상화로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는 것은 안된다면서, 보건 위기 상황임을 재차 강조. 미국 증시 평가 13 일(화) 금융주를 필두로 실적시즌이 본격적으로 진행. S&P500 기준으로 2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2 분기 호실적 전망은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되면서 소진되고 있는 모습. 결국 금번 2 분기 실적 시즌은 향후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 변화 여부가 중요하며, 아직까지는 2 분기 이후 미래 실적 전망을 둘러싸고 낙관론이 우위에 있는 상황. 한편, 뉴욕 연은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집계한 6 월 기준 향후 12 개월 인플레이션 전망치 중간값은 4.8%로 집계 됐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 지난 5 월(4.0%)에 비해 상승하면서 2013 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음을 시사. 여전히 인플레이션 민감 장세에 있는 만큼 금일 미국 장 개시 전 발표되는 6 월 소비자물가(예상치 4.9%)가 금주 남은 기간 동안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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