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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리뷰
19 일(월) 코스피는 미국 7 월 소비자심리지수 부진에 따른 인플레이션발 선진국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상존한 가운데, 2 분기 실적 시즌 이후의 실적 전망에 대한 경계 심리도 부각된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 마감. 다만, 코스닥은 2 차전지 및 반도체 관련주들이 정책 및 실적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에 힘입어 낙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임(코스피 -1.0%, 코스닥 -0.2%).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37%), 통신(+1.07%), 비금속광물(+0.01%) 등이 강세, 의료정밀(-2.47%), 철강금속(-2.32%), 보험(-1.66%) 등이 약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40 억원, 4,580 억원 순매도, 개인이 9,380 억원 순매수를 기록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 여파가 아시아 지역 내 위험자산회피심리를 확대시킴에 따라 하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델타 변이발 경기회복세 지연 우려가 미국 증시 급락의 주된 배경이었던 만큼,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소재, 산업재 등 경기 민감주, 경제 재개 관련주들 위주로 주가 하락 압력이 유발될 것으로 전망. 또한 미국 중소형주 중심의 러쏄 2000 지수가 상대적으로 급락세가 심했었다는 점을 감안 시, 최근 대형주들에 비해 주가 상승세가 컸던 국내 중소형주들의 차익실현 물량을 확대시킬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전거래일에 한국 증시가 동일한 이슈로 하락세를 겪었던 만큼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글로벌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임을 감안 시 금일은 보수적인 시장 접근을 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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